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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29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뇨뇨뇨뇨
추천 : 10
조회수 : 124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0/24 23:10:09
저도 DMB로 버스에서 봤는데요.
저는 지현우 씨의 연기를 인상깊게 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싫어해서, 무시해서가 아니라 타이밍이 안되서 인현왕후의남자? 그것도 못봤고.. 많이 놓쳤어요.
올드미스도 못보고.. 메리대구? 그것도 못봤었죠
일 시간상 드라마 본방시간에 저는 퇴근을 하게되고. 버스에서는 자느라 바쁘고
밀린 드라마나 영화 나중에 봐야지.. 라고 벼르는 작품만 2열종대로 지구를 한바퀴 돌정도입니다.
송곳은 워낙 좋아해서 만화도 다 샀고 웹툰도 바로바로 보는지라 드라마도 좀 챙겨보고싶더라고요. 무엇보다 주말드라마고요! 그런데 보기전에 이수인 과장 역할을 지현우 씨가 한다는 소식에 염려를 적잖이 했었어요.
보지도 않고 판단한거죠.
가벼운 역할만 한것 같은데? 어울릴까? 원작을 잘 덧입힐 수 있을까? 등등
그런데 와. 잘하시네요.
이수인 씨 특유의 그 고뇌가 가득한 미간까지도 닮았어요.
어떤분 지적대로 딕션이 아주약간 아쉽지만
이만하면 몰입해서 정말 잘봤네요.
지현우씨 기존 작품이 궁금해질정도예요.
안내상씨는 연기력 워낙 대단하시니까
점점더 구고신 소장 역할을 멋지게 보여주실거라 생각해요.
신장투석하는 장면나오고 점점 야위는 부분에선
체중감량까지 하실런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이거 스포 아니죠? ㅠ)
개인적으로.. 송곳이 드라마화 되기전에 구고신 소장의 역을 돌아가신 고 박광정 배우께서 하면 어땠을까 생각해본적도 있답니다. 사진이 안올려지니 각자 검색해보셔요^^
여튼. 기대됩니다. 송곳 게시물 종편이라고 반대먹으면 쪼오금 슬플것같긴해요. 웹툰이 됐든, 드라마가 됐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재를 접하길 바라는 마음이거든요^^
미리 자기변호를 좀 하자면
(물론 반대의견분들께는 설득이 안되겠지만요)
저는 종편이 어떤 과정으로 생겨났는지도 잘알고
가능한 안봐왔지만.. 공중파가 제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JTBC채널을 상대적으로 선호하게 된것이 사실입니다.
JTBC.TVN을 제일 선호하고. EBS를 그나마 좀 보고. MBC에선 무도만 보고 있습니다. 제목에 종편주의까지 달고싶지 않았지만 불편하신분들계실까 달았으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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