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겜토게 게시글을 보다가 확률 이야기를 언급하는 일부 글이 보여서
그 글의 덧글로 달려다가 너무 내용이 길어져서 따로 글을 파서 올리는 내용 입니다.
확률이란것이 좀 웃긴게... 99% 라고 하면 그냥 막 100% 다 맞을것 같죠?
10번중 9.9번 ..이건 뭐 100%랑 다름 없네~ 라는 생각이 들법도 하죠.
일반적으로 어렴풋이 확률 테이블(?)을 머리에 그려보면 대부분 100번중 99번 이라는 형태로 상상을 하실거에요.
그런데 그게 평균을 실제로 테스트(?)해본다 해야 할까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평균으로 옮기기 위해 관측할때는 100번만 관찰하지 않습니다. (예외도 있긴 하겠죠)
일반적 상황의 경우 최소 1000회.
그러면. 990번 의 성공. 10번의 실패가 되는거죠.
그러나 실패 10번이 연달아서 10회 일어나도 할말은 없습니다.
나머지 990번이 연달아서 성공하면 확률이 맞아 떨어지는거니까요.
프로그램으로 가게 되면 더 얼척없는 결과가 보여지네요.
C언어를 예로 들자면 랜덤함수를 호출해서 가질 수 있는 최대치의 가짓수가 32bit 기준 2,147,483,647 라고 합니다.
너무 숫자가 복잡해서 산수고자인 내가 계산하기 어려우니 확 줄여서 2,000,000,000 로 하여 깔끔하게 만들고
99%의 확률의 사건을 2,000,000,000번 반복하면 20,000,000 의 실패가 그 중에 있다는 얘기고
20,000,000의 실패가 연달아서 20,000,000번 반복 한 후 1,980,000,000 회수만큼 성공하면
99%의 확률이 성립.
이런게 확률 입니다. 정말 얼척 없죠..
느낌상 암만 봐도 99%가 아닌거 같아... 는 머리속에 그려진 반복회수가 100번 미만 많아봐야 1000번 미만을 염두해 두신걸꺼에요.
결론 : 우리 모두 확률을 믿지 맙시다~!!
ps : C언어 언급한 부분은 사실 실제 프로그램이 저렇게 돌아가는 형태인지 잘 모릅니다.전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컴퓨터는 도대체 확률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궁금해서 잠깐 검색해보니 저런 값이 보이길래..
"아... 혹시 이런건가?" 라고 예측 해볼 뿐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는걸 언급해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