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근 일이 다 해결되어서 이렇게 사이다 글을 씁니다.
그전까지 혼자서 고구마를 혼자 물없이 먹먹하며 최근에 사이다를 시원하게 드링킹해서 속이 후련합니다.
저희 가족은 한 월세방에서 9년동안 살았습니다. 근데 이 집주인의 행패가 날이 가면 갈수록 너무 심해졌었습니다.
수도세를 한달에 한번씩 내는데 어느날 갑자기 수도세가 급격하게 높아져서 이상하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때도 여름 이기도 하고 그래서 연립주택이다보니 물을 많이 써서 그런가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런상황이 몇달 지속되었습니다.
본인 : 저기 수도세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웃끼리 그냥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수도세 지로영수증 볼수있을까요?
집주인 : 아니 총각 나를 못믿나 다 사람 머릿수로 계산해서 한거네
본인 : 못믿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게 공과금이 나오면 지로영수증 보여주면서 n/1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리고 몇명살고 뭐 얼마가 나왔으니
지로 영수증 보여주면서 돈달라고 하는게 뭐가 어렵나요
집주인 : 알겠다 찾아볼께
그다음날 지로영수증은 돈을 다내고 버렸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은 집에 수도세 지로영수증을 보고 금액 적고 그 지로영수증에서 알수 있을만한건
다적어서 인터넷으로 꼬박꼬박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발로 뛰면서 실례지면 몇명이서 사세요? 까지하면서 다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뭐 아무튼 그날 또 터무니없는 가격을 내라고 하길래 제가 다 조사하고 한걸 말하니 뜨끔하니 이번달 수도세는 내지말랍니다.
뭐 이런;;; 제가 지금까지 조사한결과보면 이사간 가구도 없고 그때 그식구 그대로 사는거 같은데 우리가 근 반년동안 얼마를 냈는지아냐
그쪽 가족은 한마디로 반년동안 물을 공짜로 쓰지 않았냐 따지니까 그 금액 만큼 수도세를 내지 말랍니다;;
그후론 제가 따로 보고 n/1 하고 집세 입금하면서 같이 입금했습니다.
아직 시작에 불가 합니다...
여름시즌 비가 너무 내려서 저희집이 아무래도 반지하이다 보니까 몇변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다행이 가구나 가전은 손해본게 없는데
장판이 보기 흉할정도로 들려있고 냄세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장판을 갈아달라 했더니 지금은 돈이없으니 돈이 생기는대로 바로 해주겠다 했는데 그게 시간이 흘러도 말이없었고
또 윗집에 어떤 또라이들이 이사를 왔는지 밤마다 소리를 지르며 무슨 볼링공같은거를 땅바닥에 떨어트리는 소리까지 나면서
지랄을 하더니 결국 바닥이 깨지면서 보일러호수를 터트리게해서 저희집 천장이며 벽에 물이 폭포처럼 줄줄줄 흘렀습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 집주인에게 고쳐달라 하니 알겠다하면서 갑자기 말을 바꾸더니 자기가 지금 돈이없어서 일단 저희보고 하라고 했습니다.
본인 : 아니 월세는 꼬박 꼬박 잘 받아가면서 이런거 할 돈이없는게 말이 됩니까??
집주인 : 나도 사정이 이래저래 많아서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고 있는거니 조금 참아달라....
본인 : 참는것도 한계다 지금 며칠째냐 빨리 해달라 날을 잡던지 해서
집주인 : 그럼 일단 총각 돈으로 하고 영수증을 자기한태 청구하면 안되나
본인 : 뭘 믿고 해주냐 내가 그래놓고 안줄려고 하는거 아니냐??
집주인 : 그럼 부동산가서 계약서 쓰고 그렇게 하면 되겠나?
본인 : 알겠다. 그럼 가서 계약서 쓰고 도장찍고 확실하게 해서 해라 청구 할꺼다.
그리고 계약서를 확실히 써서 저하나 집주인 하나 가지고 집수리를 마쳤습니다. 그전에 이 집주인이 말을 바꿀꺼 같아서
지금까지 집 피해본거 장판 들린거 집에 물들어온거 동영상 및 사진촬영 다해놨었습니다.
그리고 청구를 했는데 돈을 계속 안주고 미루고 집세만 받아가니 열받아서 이번엔 제가 그돈 돌려줄때가지 집세를 안주겠다고 했습니다.
집주인 : 왜 집세를 안내냐
본인 : 아니 내가 수리한거 돈을 돌려줘야지 주지 언제까지 집세만 받아갈꺼냐 누군 이사 못가서 안가는게 아니라 시간이 안되서 지금 못하는건데
집주인 : 그럼 이사가라 돈주겠다. 집세는 일단 내라
본인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 우리가 거기 살면서 공사하면서 그집에서 생활을 못해서 모텔방에서 생활 했었는데 일주일동안 그 일주일동안
모텔가서 잔거 돈달라 그럼
집주인 : 내가 가라고 했나?? 본인이 직접가서 잔거아니냐??
본인 : 원래 집주인그쪽에 해줘야 할거를 내돈으로 했고 그리고 돈달라고 했는데 안주고 지금까지 미룬거 아니냐 그럼 그 곰팡이 쓸고 그런집에서
살겠냐??
집주인 : 그럼 이사 가라 긴말 안하겠다. 이번달 안에 나가라.
본인 : 아니 계약서 한번써놓고 원래 2년에 한번씩 계약서 갱신하고 수리할것하고 그렇게 사는건데 누구맘대로 나가라 마냐냐 명도소송을 걸던지해라
우리는 안나간다 그리고 그돈 돌려줄때가지 집세 안낼꺼니까 알고있어라.
그러고 열받아서 문을 닫았습니다. 근데 명도소송은 커녕 아무 말이 없서서 그냥 집세만 입금하라는 문자만 왔습니다.
이번에 일이 잘되서 전세방 구해서 이사를 가기로 하고 이사 날짜를 잡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 당일날 또 이야기 했는데
이번엔 그 집주인이 아니라 그 집주인 사모 입니다.
사모 : 아니 이사 간다는 말없이 이사를 하는법이 어디있나 총각
본인 : 아니 무슨소리냐 그쪽 남편이랑 이야기다 끝난건데 아무때나 가라고했다 그리고 긴말 안하겠다 내가 집수리한거 60만원+이사비용 70만원
일주일 시간 줄태니 입금시켜라.그리고 계약서안쓴건 그쪽이 안쓴거 아니냐 집수리 하기 싫어서 내말이 틀이나?
사모: 아니 그래도 이 엄동설한에 이사를 하는법이 어디있냐, 지금 집내놔도 집 나가지도 않는데 우리 사정을 봐줘야지 이기적인거 아닌가 총각
본인 : 이기적?? 왜 이기적이냐 다 이야기 한건데 그리고 그쪽 사정을 왜 봐주나 그쪽집은 우리 사정봐줬나?? 내가 왜 그래야하나?
사모 : 지금 남편이 벌금 300만원 걸린게 있어서 그거 내느라 그랬다. 그리고 집에 낡아서 그런건데 수리비 청구가 너무 비싼거아닌가
본인 : 영수증 다 보여줬다 그리고 당신같으면 그 냄세나고 곰팡이가 잔뜩핀곳에서 살고입냐 결국엔 내동생도 거기서 아토피까지 걸렸다
이것가지 보상해줄꺼냐??
갑자기 통화를 하더니 저한태 하는말이
사모 : 돈주겠다. 내일 입금시키겠다.
본인 : 알겠다 지금한말 녹음할꺼다 (녹음기 키고) 말해라 몇년 몇월 몇일 나 누구는 몇년 몇월 몇일 누구에게 어떤 돈을 입금시키겠다 말해라
사모 : 알겠다 몇년 몇월 몇일 어쩌고 저쪼기
그리고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대 그다음날 또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집주인 : 나 집주인인데 그돈 못주겠다. 소송을 하던지 뭘 하던지 맘대로하라 뚝.
본인 : ??????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서 찾아갔습니다. 이야기하러. 그전에 혹시몰라 전입신고는 저랑 동생만 옴긴상태이고 현재 그집은 아버지가 살고있는걸로
된 상태입니다. 열쇠도 안주고 저희가 가지고 가면서 봉인지 붙혔습니다 문따고 가면 무단침입으로 신고할려고.
그리고 찾아가서 문확인하니 어?? 봉인지가 없네?? 열쇠 키인데 도어락으로 바뀌었네??? 집주인이랑 대판 싸우고
결과는 난 손해배상청구로 소송걸기로 하고 또 무단침입으로 형사까지 걸기로하고 갔습니다.
집주인은 맘대로 하라 항소 한다하구
그리고 지금까지 모은 자료 다 재출하고 소송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얼마전 결과가 나와 이렇게 사이다 글을 씁니다.
결과는 집주인 저희한태 손해배상 금액 200만원 또한 그 집주인와이프 주거침입으로 벌금 300
이거 결과 받는 중간에 벌금이 나왔는데 경찰서에서 합의 하라고 했는데 그쪽 집주인쪽이 합의하기 싫다고 하더니 나도 안하겠다 했습니다.
뭐 안하게 되면 벌금 적어도 200이상 나온다고하니 그때서야 그말듣고 전화로 사정사정 하는데 그래도 안해줬습니다.
더러워서 그돈 안받고 벌금물리기로 했습니다.
뭐 지금은 돈도 다받고 정리가 된상태라 너무 홀가분합니다. 후...
자기들이 집주인이라며 세입자를 을로 보면서 갑질하는 집주인들은 세입자가 불편을 호소하면 해줘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세입자를 을로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