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된 1살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성격이 너무 달라서 3일에 한번꼴로 맘 상하는 일이 생깁니다.

저는 좀 내성적이면서 제 사람만 챙기고 다른 사람이랑은 좀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그에 반면에 여자친구는 외향적이고 두루두루 잘 친해지는 스타일이구요.

여자 친구는 술자리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데 그에 반면에 저는 낯선 사람이랑 술자리는 좀

꺼리는 편이고 편하고 친한 친구들끼리 만나는걸 좋아합니다.

근데 문제가 생기는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웃고 이야기 하는 꼴을 못보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나고 원래 화도 엄청 안내는 스타일인데 

그 모습보면 진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원래 여자친구랑 친했던 사람들이면 좀 이해가 가는데 안친했는데 친해지거나

말놓고 편하게 지내는등... 이게 안좋게 발전하면 집착으로 가는거 같은데 저도 이러기 싫은데

이해할려고 이해할려고해도 마음속에서 너무너무 화가나고...

화내면 여자친구도 안좋아하는데 ㅠㅠ 글구 그거땜에 힘들다구도 하고요...

어제 그거땜에 좀 다퉛는데 여자친구가 절 설득시킬려고 하고 이해시킬려구하구...

어젠 저혼자 화나서 막 틱틱대는데도 짜증좀 내긴햇지만 저 이해시킬려구하구... 달래고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이쁘고 미안해가지고 저도 모르고 화풀리고.. ㅠㅠ

이게 제가 너무 속 좁고 모자라서 그런줄 아는데 ㅠㅠ

사귄건 3번쨰지만 제대로 연애해본건 이번이 첨이라 그런지 ㅠㅠ

좀 관대하게 생각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 여자친구를 못믿는게 아니라

남자를 못믿겠어서 그런거 같은거 같기도 하고 ㅠㅠ

오유 연애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