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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취업하고 싶다...
게시물ID : humorbest_297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업준비생
추천 : 48
조회수 : 12642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08 22:27: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08 16:42:19
벌써 몇번째 자소서를 끄적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방사립도 4년제라고 초대졸 자리에 하향지원하면 필터링(컴퓨터로 걸러내는) 당하고..

대졸 자리에 지원하면 토익없다고 떨어트리고..

하다하다 못해 

고졸 자리에 지원하자니 고등학교 내신 개판.. 수능 위주로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탓에...

찾다찾다 고졸자리에 들어간다한들 1700~1800 크리.. 

국민연금,건강보험,장기요양,고용보험,소득세,주민세..................다 떼면

130만원... 30세에 결혼한다치면 월 170~200 받겠네... 집? 2세? 꿈도 못꾸겠다..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  ""자네는 왜 토익이 없나?""

""강의끝나고 일하러 가기 바빴습니다. 평점 3.9 만드는 것도 힘이 부쳐 쓰러질 정도..시험기간엔 알바하면서 쉬는 시간에 공부했어요...""라고..속시원히 말하고 싶지만

중요한건 면접 기회 자체가 없다는거...

모 구직 사이트 현재 부산지역 대졸 구인기업은 10군데 뜬다.

10군데 중 학과전공 달라서, 경력이 아니라서 지원못하는 곳을 빼면

2곳 남는다...






난 오늘도 그냥 자책할뿐..
부러우면 지는 거라지만 이덕화를 깔수가 없다...




내가 얼마간 구직활동을 통해서 느낀거지만

대한민국은 인맥이 가장 중요하며,

그 인맥이 혈연관계라면 더없이 좋으나,

3다리 건너서 아는 지인이라도 구직에 엄청난 힘을가진다..

실제로 기업의 대학 현장면접을 통해서

서류전형 통과자를 가려내며 

지방거주 서류 지원자는 현장면접 통과자들과 경쟁해야 한다.

기업에 계신 실무자들의 학교후배(현장면접통과자)와 경쟁해야한다는거지...ㅠ




지금 구직포탈을 보며 혹은 자소서를 쓰며 고생하시는 취업준비생여러분~!

꼭 성공하세요..ㅠㅠ 추천보다 공채나 면접관련 질문하시면 답변해드릴께요..^^

베슷흐가서 엄청난 위로와 격려보다 속닥하니~ 얘기나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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