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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뻣다 개인적인 소감이에요
게시물ID : drama_29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죽말찡
추천 : 14
조회수 : 172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10/23 07:30:56
일단 들어가기앞서서 칭찬하나만

요즘 느끼고있는거지만
우리나라 드라마 퀄리티가 와... 옛날 외국드라마랑 비교해서
수준떨어져서 외국드라마만 챙겨보던시절이있었는데요

요즘은 국내 드라마들 보면 완성도나 연기자들과 연출효과 등등
CG나 방대한느낌을 내는건 아직 좀 외국이 더 좋아보이지만

이정도면 엄청 많이 발전한거같네요 정말 뿌듯하면서도 보기좋은 현상인거같습니다 헿

한동안 안보다가 오나귀를 시점으로 오나귀 육룡이 그예 이렇게 보고있는데
전부 너무 재밌어서 보면서 빵빵터지는게 많더라구요 사는게 즐거울정도로요 헿헿

아무튼 이제 잡설 그만하고
그예를 재밌게보다가 문득 사람들의 의견이 궁굼해서
(정확히는 회전문에서 황정음이 너무 이뻐서 사람들의 칭찬글이 얼마나 있나 궁굼해서 보러왔..)
왔는데 반응이 제가 전혀 생각못한 반응들이네요 ㅠㅠㅠ 난 재밌는데...

(아이 글쓰는데 이거 왜케 반응도느리고 지웠다가 다시쓰는게 왜케 힘들지... 게시판 시스템좀 이상한데.. 자동저장하면서 끊기는듯)

전 그냥 다 이해가되고 충분히 그럴듯한데 사람들은 등산의 우려를 걱정하시네여 ㅠㅠ..
뭐 그도 그럴것이 작가 전적이..ㅋㅋㅋㅋ

일단 지부편의 입장에서보면 3개월안에 1위안하면 한국지부가 사라지고 전화내용으로 유추해보면
한국지부가 끝이면 너도 끝이야! 라고 본사에서 말한거같은 느낌인데
자신도 초조하면서 3개월안에 끝내려면 한국지부 분위기를 좀 개선해야할필요성을 느꼈겠죠

회사안 분위기를 잘보시면 최고는 아니지만 잘나가고있고 자기들끼리의 나름 자부심도있어서
서로 부등부등? 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지부편처럼 선을그어주는 사람들이없었던거같네요

지부편이 좀 까탈스러워보여도 제눈에는 프로페셔널해보였네요 당연히 그래야하는것들을 안지켜서
저라도 좀 화가났을거같네요 거기다가 김혜진은 원래 그쪽역활도 아니라서 대충하라는거 하고 3개월뒤에
다시 관리쪽으로 돌아갈생각으로 시키는것만했었고 기본상식이없다보니 혼나는건 당연할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냉철한건지 모르겠지만 지부편이 잘못한거라고는 혼자서 다해서 1위 탈환할수있을거라는 생각?
남의 손을 너무 못빌리는거같더라고요 당근과 채찍을 잘못쓰는느낌 능구렁이처럼 부려먹는걸 못하는듯..

그리고 다음은 민하리인데요 첫화였나요 가짜김혜진 할때 딱느낌왔네여 아 남주한테 빠지겠네 그러면서 우정에 금가겠네
그생각하고봐서 그런지 하는짓들이 그닥 밉상이라기보단 역시나..라는것과 하 저거 힘든데 어떻게 말할라그러지?
이두가지였는데 결국 말못하고 들키는게 전 좀 사실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말못하고 들키는걸 많이봐서...

그렇게 들키고나니 제대로 정리한것도없는데 가장중요한 마음의 정리도 안된상태에서 그렇게 되버려서 솔직히
김혜진이랑 매일얼굴보고 지내기힘들죠 죄책감+질투심으로인해서.. 솔직히 사람이면 질투안날수가없죠
자기가 그렇게 이쁜것도 잘아는데 여태 다른남자들 쉽게 꼬셨는데 안꼬셔지는것에 대해서도 약간 자괴감이없자나 있을거구요

그런입장이다보니 김혜진한테 잘한것도없는데 집나가라고할수도없고 자기가 꺼져야하는데 당장갈때가 본가밖에없는데
그 뭐같은 집안에 들어가긴 싫겠죠 그와중에 그렇게 그리워하던 어머니가 나타났죠 근데 불편한걸 보아하니
자기두고 바람이 난건지 아무튼 집을 그냥 나가버렸던거같네요 자기두고...
찝찝하긴하나 그래도 자기입장에서 수는 그거밖에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해외라면 오히려 그런기분에 더 괜찮다고 생각할수도있겠구요
다정리해버리고 잠적하는거 죄지은사람들 많이생각하자나요
작은죄든 큰죄든 절친에게 그런거라면 더더욱이 어디든 숨고싶겠죠

그런의미에서 일본행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이제 김혜진인데 김혜진한테 이해안가는건 5만원.... 뭣하는거지..?? 그 착한애가 이런생각을...흠...
아무리 선을 그은다지만 그건 밥먹으면서 전 정말 지부편이 좋아요 죄송해요 해도될텐데 그거 모르는거같지않은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흠......

민하리는 자기가 역변직후에도 계속 남아서 자기옆을 지켜주던 절친하고 고마운 은인같은 친구입니다
그런친구두고 아무리 첫사랑이고 너무 좋은 남자라지만 니가 어떻게 내첫사랑이랑 몰래 만나냐
니가 사람새끼냐며 싸운다기보단 그성격이라면 딱 드라마처럼 뒤에서 사과할 기회 떠나보낼기회를 줄거같네요
저라도 중요도는 민하리>지부편으로 둘거같구요 민하리가 주인공이였으면 김혜진은 자기감정죽이고
지부편이랑 민하리랑 엮어줄려는 모양세였을수도있어여 그성격이라면... 그나마 주인공버프받고 이렇게된거라 생각됩니다

김혜진이 11화 중간에 지부편한테 선그으려고하는건 그런 민하리를두고
둘이서 마냥 알콩달콩하기에는 자기딴에는 죄책감같은게든거라서
그럴수있다고 생각되네요

지부편이 민하리 정체를 알고 쌩까고 바로 김혜진한테 달려가는것도
자기는 속은입장인데 당연히 열받을건데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구요

지부편은 드라마중 계속 정체안밝힌 김혜진과 가짜김혜진 민하리를 두고
갈등을 하다 과거에 자기에게 힘을준 가장소중한 존재인 김혜진인 가짜김혜진한테 갔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존재이다보니 과거의 그림자들이 자꾸 눈에 밟혀서 정체숨긴 김혜진에게 과거의모습을보고
끌릴수있다고 생각하구요 이건 아마 작가가 숨겨도 사랑하는사람들은 통한다 뭐 이런걸 보여줄려고했던듯..

아 쓸말이 너무 많은데 이거 너무 긴데... 왜케 길어 내가 이렇게 말이 많았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라마 보다보면 그런 정체숨긴 김혜진에게 끌려 가짜김혜진코스하던 민하리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려고했었던거같습니다 할말다고한게 그런뉘앙스였죠

결국 그냥 김혜진빠돌이인거에요 지부편은
민하리는 그런 순수한 빠돌이를 못만나봐서 끌린거고
김혜진은 그런 민하리에게 처음느껴보는 사랑의쓴맛같은걸 주는게 두려운거였고

다 이해가 가는데 다들 왜 노이해 산으로간다카는건지ㅠㅠㅠㅠㅠ
나만 못느끼는 뭔가 있는건가요... 난 11화 엄청 재밌었는데...
다 이해가고 그럴거같았는데 ㅠㅠㅠ 공감하고 싶어서 게시판들렸다가
뭔가 시무룩하고 가네여 ㅠㅠ

ps.
글쓰기 자동저장시스템 너무 불편하네여 지우면 자동저장되는건지 지울때마다 이상한데
파폭쓰는중인데 파폭에서만 이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자동저장을 어떤 버튼을누를때마다 수시로하기보다는 시간간격당 엔터칠때 저장시키는게 좋으실거같네요
글쓰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출처 제 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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