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생활 근 10년, 고등학교 친구한테 외국와서부터 놀러오라 오라 하다가 친구가 진짜 큰맘먹고 저 있는 도시 놀러와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물론 돈은 많이썼는데, 친구도 자기돈 쓰는것처럼 아까워도 해주고 밥도사주기도하고.. 한국행 비행기탄지 하루도안됐는데 벌써부터 허전하구.. 보고싶네요 더 잘 해줬어야했는데..못해준거같아 미안하고.. 보낼땐 이런 티 하나도 안냈는데, 지도보면서 지금쯤 여기 가고 있을까... 매일매일 햇볕쨍쩅하던 날씨가 하필 오늘은 햇볕도안나고 흐리기까지ㅠ_ㅠ.....
한국과 여길 매번 왓다갔다 하며 이별에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그건 머리로만 그럴뿐 맘은 늘 안그래요ㅠㅠ... 괜히 한국 가고싶어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