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으로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한국에서 토익, 토플, 회화 등을 기반으로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점수는 잘 나오게 되고 자신이 영어를 잘 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CNN이나 다른 영어로 된 글들을 읽는데도 이해가 되고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문맥상 이해를 통해 충분히 알 수있게 되지요.
하지만 실전은 다르다는 것을 때때로 많이 느끼게 됩니다.
공부해온 것은 정형화된, 문법적인, 공식적인 언어 사용이지만 (뉴스 기사나, 인터뷰 등등)
우리가 만나게 되는 것은 그것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댓글들이나 소셜 네트워크의 개인 글들
일상에서 젊은 사람들의 대화 등을 보거나 듣게 된다면
충격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보지 못한, 학습하지 못한
영어 구사 방법있다는 것입니다.
이민하신 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질문을 드립니다.
한국에서의 충분한 영어 공부를 기반으로 (토익, 토플 등에서의 높은 점수와, ESL을 배려한 원어민과의 회화)
해외에서 생활을 시작할 때
겪는 언어적 어려움은 어느 정도이며, 그 능력의 습득 기간은 어느 정도나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