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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비클금 펌]오키나와에는 수많은 원혼들이 살아요 [BGM]
게시물ID : humorbest_296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33
조회수 : 466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07 18:08: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04 11:53:06
1945년 3개월간에 걸친 오키나와의 미군 점령전에 따라서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곳은 지금도 수많은 귀신들이 목격되곤 한답니다.
강제징용된 한국인들도 그곳에서 고구마를 캐먹다 총살 당하는등 희생은 말도 못했고
오키나와의 워주민들도 본토인들에게는 총알받이 이상의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본토의 모든 작전은 오키나와 민간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죠.

오히려 미군이 들어오면 가족과 모든 여성등을 동물적, 성적으로 폭행한다는
광신적인 믿음을 심어주어, 천명에 가까운 가족들이 서로 수류탄으로 칼로,
나중에는 돌맹이로 엄마, 누나를 때려죽이고 찢어죽이는 참사를 일으켰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교과서에서 '정부주도에 의한' 이란 말을 빼고
오키나와인들의 문제로 집단광기의 원인을 돌렸습니다. 이는 그 일을 시행한
장교들의 증언만 토대로하고, 피해자의 가족들의 이야기는 전혀 들어주지 않는
억울하고 원통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키나와에는 원혼이 많나 봅니다.


이번에 아버지께서 오키나와에 여행을 다녀 오셨습니다.
묵으신 호텔이 너무 낡고 귀신도 많이 나와, 한국인 인수자조차 인수를 포기하고
그저 철거가 예정되어있었다고 하네요. 말하자면 아버지 일행이 마지막 손님인거죠

그곳에서 본 미니쿠퍼가 너무 이뻐 새벽5시경에 친구분이랑
두분이서 주차장에 나와서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뒤에 벽이 있어서 더이상 물러설 수가 없으셨다는군요,
어쩔 수 없이 가까이서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장에 돌아와서 앞에서 찍으셨죠.



돌아와서 사진을 노트북으로 확인해보곤
일행이 전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새벽5시 아무도 없는 주차장의 흰색 수의를 입은 목없는 여자 보이세요?

어디선가 많이 본 포즈로 담벼락상 신체크기배율도 애매한 부분에 서있습니다.


연합통신 사진기자 애디 아담스 (Eddie Adams). 제목은 Viet Cong Execution (베트콩 처형)



네이버 장발장님의 블로그의 참조사진입니다. http://blog.naver.com/juniorman1


아무리 봐도 뒤로 묶을 수 있는 죄수용 긴 수의를 입고
머리에 총살을 당해서 머리가 없는채로 나타난 원혼인 것 같습니다.

다들 부리나케 짐을 싸고 한국으로 돌아오셨다고 하는데(일정이 끝났으므로)
아직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계십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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