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오유길드에 잠시있다가 지금은 나와서 공방 레이드나 뛰는 독고다이 유저임

맨날 혼자하기도 심심해서 좋은 날을 골라 친구(창시타, 스탭비)들과 PC방에서 불태워 보기로 함

가끔 탭뻔뻔년이 난 공격력이 쩔어서 발리스타따위는 잡지 않겠다며 버티기는 했지만 결국 잘 마무리됨 왜 엘쿨년은 그런 멘탈쓰레기한테 눈물을 준건지 원

그리고 대망의 콜루 이미 수많은 전투를 치룬터라 힘든 우리는 이판만 깨고 좀 쉬자며 독려함

그리고 대충 방을 만들어 대충 고했는데 아뿔싸 정신줄을 반쯤 놓아버려 시력이 이미크화 된 우리는 파티원들의 장비와 방에 12K공제도 걸지 않고 바로 고해버림

힘겨운 일은 겹친다 했던가 그 파티엔 초행만 세명이었고 그 얘기를 콜라 사오다 들은 창시타는 이 콜라가 미지근해지기 전에 중보를 모두 잡겠다고 선언함

10강 고용 매드니스와 큐미와 리버레이트 거기다 콜라를 마시겠다는 일념하에 단단히 무장된 그의 극딜은 실로 놀라워 4~50초당 중보 HP 1줄씩을 깎아냄

실로 놀라운 헬리콥터 조종솜씨를 보인 그는 콜라를 마시고 나더니 갑자기 그날 업무 다끝낸 사원마냥 컨트롤 급감을 보이더니 2차변신중에 죽는 진기명기를 선보임

그나마 방에 이비가 많았기에 변신탐동안 딜을 꽤 쏟아 부을 수 있었으나 변신이 끝나자마자 콜루의 완빤치마다 쓰리강냉이 마냥 휙휙 날아가는 파티원을 보며 나와 탭비는 아연실색함

파깃과 PC여가와 큐미덕에 어느덧 40분이 지나고 우리파티는 딜을 꽤 넣었지만 생존자는 우리들 3명밖에 남지않은 상태가 됨

콜라처먹어 컨트롤 좌천된 명불허전 창시타새끼는 옛날에 PC여가와 큐미를 다날린 상태였음

그나마 공 제일 높아서 탭비녀석이 부활로 겨우 살린 이새끼는 나는 탑블레이드라며 슬래싱 하이를 켜고 불방구 시전중인 콜루에게 일기토를 시전했다 10초만에 뒤지며 우리에 복창에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림

그나마 친구 탭비는 컨트롤 개념은 없으나 콜루 개념은 있기는 한 녀석이었음

 내가 어글을 끌고 그녀석이 딜하는 전략으로 2~3분간 쏠쏠한 재미를 맛봤으나 그 역시 중력역전을 시전하겠다며 일기토를 신청했다가 콜루가 바로 크레드네 패턴으로 바꿔버려 불방구+로켓펀치맞고 뒈짐

양옆에선 믿을것은 너의 여친 1,2호밖에 없다며 나를 다독였고 나는 빨리 쉬고싶은 생각에 내 여친 1,2호에는 칼바람찬가의 그것이 빙의함

가히 신기에 가까운 슬립대시 컨트롤로 불방구돌격+로켓펀치를 절묘하게 피하며 더블 크레센트를 쑤셔박는 나의 능력에 파티원은 혀를 내둘렀음

루흐다 패턴으로 바뀌고 나는 트리플 악셀에 맞지 않도록 조심하며 딜을 했고 그 결과 퓨넘쎄를 쓰고 SP 2칸을 더채우는 기염을 토함 이때쯤 파티원들은 모니터에서 나오는 나의 패기에 짓눌려 잡담도 잊고 카메라를 나에게 맞추어 내 플레이에 몸을 맡겼음

그런데 신나게 딜을 하던 도중 콜루가 갑자기 고반세르 패턴으로 바뀌었고 파티원은 이제 우리파티는 풍전등화라며 눈물을 좍좍 뽑아냄 그러나 그들은 내가 근 세달간 중보는 고반세르만 돌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콜루는 눈을 번득이며 나에게 뎀프시롤을 시전했으나 한낱 헛손질일 뿐이었고 파티원은 고반세르의 패턴이 끝나자 물에서 숨참기 시합하다 나온 애들마냥 껄떡대며 나의 손을 칭송함

다시 게브네 패턴이 오고 이번에야말로 이새끼 숨통을 끊어놓겠다는 일념하게 퓨리를 좍좍 긁어댔으나 운명의 장난인가 1달에 1번 보기도 힘들다는 게브네 패턴 메테오가 나옴

그런데 순간 코난 결정적 증거찾을때 마냥 머리를 스치는것이 있었으니 이새끼는 조금만 더치면 죽는다는 삘이었음

순간은 영원과 같았고 다시없을 명장면이 나왔으니 콜루의 메테오를 모조리 피한후 더블 크레센트를 먹인 후 퓨리-라이트닝 퓨리를 먹이고 순간 퓨리 7이 활성화 된것이 눈에 들어옴

그렇게 퓨리 7을 3타째 때린 순간

빠 바라람 밤바밤 챨칵 챨칼

이미 메테오를 피한 패기에 오줌을 지리기 일보직전이었던 내 친구들은 퓨리 7킬의 간지 스크린샷을 보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가 바지를 갈아입고 돌아옴

그리고 결과창에는 탭비새끼가 콜루의 빛나는 돌을 먹었다는 말이 올라오고 나는 참을수없다 일기토다 X매치를 신청했으나 이새끼 중력역전 쓰려다 죽었다는것을 깜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