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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43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축천★
추천 : 6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02 01:33:39
오늘 일을 하는데 파출소로 닭 3마리를 배달하게 되었습니다.
결재완료 제품이라 가져다 주기만 하면 되는거였죠.
파출소에 들어섯을때 견찰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그건 뭐냐며 물어보더군요.
자기네는 닭을 시킨적이 없다며 ;;
선결재 한거라 잘못 보냇다가는 내가 물어줘야 하기때문에 그냥 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어떤 여자가 받더군요.
자기가 그쪽으로 시킨거 맞다며 순경분과 통화를 원해서 바꿔드렸습니다.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이렇더군요.
어제 5살 먹은 딸을 잃어버려서 찾고 찾다가 9시쯤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고합니다.
처음에는 어짜피 신고해봤자 이래저래 절차밟다 시간만 날릴꺼 같아
혼자서 찾아보다 도저히 찾을수가 없어 파출소에 찾아갔는데
파출소에 있던 순경 모두가 나서서 2시간만에 아이를 찾을수 있었다더군요 ㅎㅎ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치킨을 선물했다는데 참.. 훈훈하지 않나요 ㅎㅎ
훈훈하게 추천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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