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하면서 느낀건데 이게임은 진짜 멘탈유지가 필수인것 같음.
후반역전 가능한 게임도 한명 멘붕당하면서 팀전체가 말리는 경우가 수두룩 빽빽함.
일단 멘붕방지를 하려면 픽벤부터 팀원과의 꿍짝이 잘맞아야함.
일단 서폿은 대체로 하기싫어하고, 탑 미드 원딜이 경쟁이 치열함. 노말게임에서 가끔씩 선픽이 나왔음에도 그냥 자기하고싶은거 픽박아버리는 이기적인 놈들이 있는데, 대체로 십에 구는 이놈 때문에 게임 말아먹음.
자기가 미드캐릭이 하고싶다면, 미드선픽한 사람에게 정중하게 숙이고 들어가서 양해를 구하고 픽하는게 인간된 도리라고 봄.
그리고 탱커가 없는데, 탑솔이 티모를 같이 유릿장 캐릭을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팀을 말아먹는 행동임. 본인 역시 티모장인(복실복실 티모쨔응 사랑한다능 내꺼라는 하앍하앍)이지만 이럴때는 팀원의 의견에 따라 탱키한 캐릭을 픽함.
팀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적절한 조합의 픽이 이루어졌다면, 멘붕당할 확률은 50%는 줄었다고 보면됨.

이제 대체적으로 가장 멘붕이 심한 라인전임.
라인전 중에서도 제일 멘붕이 심한 라인은 개인적으로 봇이라고 봄.
다른 라인은 똥을 쌀때 대부분 적 정글러의 갱킹으로 킬을 따일 때이기 때문에 우리편 정글러를 계속 콜하면서 어느정도 멘탈케어를 할수있는데 반해, 봇라인은 원딜은 서폿이 와딩을 안한다, 서폿은 원딜이 딜을 넣을 줄모르고 그냥 들이댄다. 라고 서로를 탓하며 서로 싸우기 바쁘기 때문에 지들끼리 똥싸고 지들끼리 멘붕하는 경우가 많다. 
원딜과 서폿은 서로를 연인이라고 생각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영롱한 플레이를 해줘야한다. 만약 내가 서폿인데 원딜이 따이고 나서 "님아 와딩점 ㅡㅡ" 이렇게 내탓을 한다면 짜증이 나더라도 "넹 ㅈㅅㅈㅅ"이라고 하며 와드 한다스정도 사서 봇근처를 맵핵으로 만들어버리자, 서폿이 킬을 먹던, 원딜이 나대다 따이건 서로를 탓하지 않는 것이 멘붕방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글러는 자신의 체력이 적다면 귀환을 한번하고 갱을 들어가는게 좋다. 적은 체력으로 갱들어갔다가 적에게킬과 함께 버프를 상납한다면, 우리편 라이너의 멘탈에 금이 가는것은 물론, 욕먹기 딱 좋은 행동이다.

게임이란것이 자기가 마음먹은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타에서 실수해서 질수도 있고, 역전시키기 어려운 게임도 있다. 하지만, 내가 겪어본 결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게임에도 유리멘탈 붕괴된 몇몇사람이 게임을 던져서 역전 가능성을 없에 버리는 경우가 너무도 많았다.
아무리 불리한 게임이라도 최소한 한타는 한번 해보고 서렌을 치자.
한명이 계속 "이거 누구때문에 망함 시간아까우니까 빨리 서렌치져." 라고 말하는 순간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한 딜계산이 안되서 이길 한타도 발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만약 한타를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최대한 냉정하게 플레이하자.



그리고 제발 게임 끝나고 똥싼사람한테 (피오라라고 가정) "피오라님 피오라 하지마세요."
라고 하지말자. 보통 이런말하는 사람들 자기가 더 심한 똥을 싼경우가 많더라. 자기가한 플레이를 생각해보고 말하자.


대충 이정도만 해도 어느정도 멘탈이 강화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제발 멘탈 유지하면서 게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