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색조가 20개 가까이 되는데 언제 다 쓸지도 모르면서 또 사고싶고
기초 제품도 무슨 화이트닝이니 각질제거니 진정이니 이런거 보면 또 사고싶고
마스크팩 엄청난 효과 있지 않다는 거 알면서도 안하면 불안해서 또 사고싶고
겨쿨이라 섀도우 거의 안어울리는거 알면서도 또 사고싶고
매일매일 리뷰어플 보면서 뜻밖의 꿀템 발견하면 그거랑 비슷한 화장품 있으면서도 또 사고싶고

다행인건 파운데이션을 안사면 죽는 병에는 안 걸린 것 같다는거...(파데 비싸...)

꾸미든 안꾸미든 변함없는 오징어인데 어쩌다 이런 병에 걸린걸까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