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명동ㅊㄹ퍼ㅂㄹ직원에게 일본사람앞에서 열폭당함...,,ㅜㅜ
게시물ID : menbung_29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일소녀
추천 : 14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94개
등록시간 : 2016/03/16 14:37:03
베오베의 설빙 읽다가 다시 생각 나서 올려봐요
 
저는 이사건 이후로 절대로 네ㅊㄹ 퍼ㅂㄹ 안가고 절대로 안사고
주변에 친구들에게도 거기꺼는 절대로 사지말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점원 하나가 나쁜건데 제가 너무 하는것 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화가 났습니다.
 
좀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 저는 일본 가전 회사의 아시아의 어떤 상품 마케팅 담당이였어요.
일본 본사에서 일하고 있었구요.
아시아전체 담당 이니까 물론 한국도 포함되어있었구요..
한국에 신상품을 도입하기위해 시장조사로 출장을 상품 기획팀 과장*(40대 남자분 일본사람)과 같이 갔습니다.
둘이서요.
 
그분이 한국에 간다니까 그분의 부인님께서 한국은 화장품이 유명한다고 달팽이팩을 사오라고 했대요.
근데 한국은 처음인데다 화장품은 전혀 모르고 한국가게도 전혀 모르니까 시간되면 같이 가서 골라 달라고 저에게 부탁했어요.
그래서 일이 좀 일찍 끝난날  명동에 들렸어요.
 
명동에 있는 로드샵은 고만 고만하게 다 유명하니까
일단 둘러보고 대충 어떤걸 얼마나 살껀지 같은 이야기를 그 과장과 이미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들린곳이 명동의 네ㅊㄹ퍼ㅂㄹ 이였어요 자라 옆쪽에 있는..좀 큰곳
 
딱 들어가자마 일본사람인줄 알고
 
이럇 샤이마세!!!!! 이러면서 어떤 아줌마가 달라 붙더군요...
 
그냥 상관 안하고 여기에 팩이 있다 요게 달팩이 팩인데 종류가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아줌마가 머 팩이며 비비크림이며 다 들고 와서는
이야기하는 내앞을 딱 막고 내 이야기를 자르더니 그 과장님께 요게 좋고 잘나간다고 한다고 설명 하더군요
 
딱 저하고 과장님 중간에 서서요
 
그래서 제가 한국어로 저희 그냥 구경 할게요 라고 했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일본어로 과장님한테 몇십개나 잔짝 묶음으로 든걸 자꾸 권하면서
이것도 잘나고 이게 좋다고 비싼걸 자꾸 설명하는데......
 
제가 과장님 그냥 이정도가 괜찮을 꺼같아요
이러면서 제가 과장님을 다시 구출하는데
 
다시 와서 맊고 자기껄 미친듯이??? 권장하더군요 ㅜㅜㅜㅜ
 
저민망하고 과장님도 엄청 당황하고.. 절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어리둥절해 하셔셔
 
<저기요 저희가 고를께요>
라고  그분께 한국어로 하니까 갑자기 아줌마가 물건을 탁 던지더니
<아 진짜 너 먼데 자꾸 내장사 방해해??>
이렇게 반말로 화를 내시더라구요 ㅇㅅㅇ!!!
 
전 순간 정말 벙쩠어요...
 
내가 장사를 방해하다니...???? 내가 무슨 딴가게 물건 팔러 온것도 아니고....???
 
나는 손님이 아닌건가???
 
<아 진짜 못해 먹겠네 별게 다 장사를 방해하고 난리야>
이러시면서 화내고 가시더라구요........
*(뭔가 더 이야기를 햇는데 너무 황당해서 기억도 잘.....)
 
아니 손님둘이 와서 서로 이야기하는데 방해하고 자시고가 어딨죠............?????????????/
 
정말로 황당에 극치인데....
한국처음 온 사람앞에서 나쁜꼴 보여 드릴수 없어서 그냥 참고있으니까
과장님이 이게 무슨일이냐고? 왜 저여자 너한테 화내냐고?? 과장님도 멍때려서
 
그냥 가자고 하고 미샤 인가 에띠뜨가 어디서 사서 갔어요........
 
정말로 정말로 그때는 엄청 화가 나더라구요.......
 
왜 나를 그런 취급 했는지 모르겠어요............일본인만 손님이고 한국인은 손님아닌가?
나도 한국간김에  내꺼도 사러갔는데...... 나도 손님이잖아요.
그리고 필요한거 사게 도와주러 간건데 ㅜㅜ 왜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건지...
 
보통 친구들끼리가서 점원이 멀 권했는데 다른친구 가 <우리끼리 볼께요>
이러면<아 왜 장사 방해해??>이러면서 화 안내 잖아요 ㅜㅜ.......
 
정말로 이해 안되고 그뒤 일본에 돌아와서 딱히 항이 하지 않았지만 지금생각해도 너무너무 열불나네요
그때 점원 이름물어 놓고 본사에다가 크레임이나 걸껄 정말 후회중 ㅜㅜ
 
그치만 직원을 그따위로 영업교육을 시키다니 역시 용서 못하겠네요
평생안사고 일본친구들에게 그것만은 절대 사지 말라고 불매운동 혼자 해야지 ㅜㅜ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