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시공사 둘 다 읽어봤는데 나름의 장단점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ㅜㅜㅜㅜ 을유문화사 번역판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인기 꽤 많던데 다아시 말투가 덜 딱딱한 느낌이라 전 패스...(전 다아시가 ~요 하는 말투 먼가 적응이;;)
민음사 - 도입부 번역이 제일 마음에 듦!! 원문충실, 비꼬는 맛이 살아있음(?), 민음사 특유의 딱딱한 번역 때문인지 단번에 잘 읽히지는 않음(개인적), 떡제본이라 손상이 신경쓰임 시공사 - 표지 예쁨!!! 읽기 쉬움, 각주가 달려있음, 민음사랑 비교했을 때 문장 뉘앙스가 좀 많이 다름, 풍자적인 느낌은 좀 덜한 것 같음
어떡하죠... 민음사 판을 사고 나중에 시공사 제인 오스틴 전집을 사는 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