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도 비영어권에 십년이상 거주중입니다. 20대초반에 와서 지금은 자녀도 둘이네요.
솔직히 부모자식지간에 친밀도가 관계는 집집마다 다 다르죠. 제 친구만해도 뭐 출가하기전부터 쿨하게 도움주는것도 없고 별로 왕래하는것도 없고 그냥 한달에 한두번 전화하는게 오히려 서로에게 편한 집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을 좋아하고 가까이서 머물고 싶은 마음이 항상 큰데 그러지 못해서 항상 죄스러운 마음이 있고 외롭게 늙어가시는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여러 국가에서 오랜기간 교민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견뎌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출가했으니 이제 별도의 가정이고 일년에 한두번 들어가서 뵙고 하는정도로 만족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자식 둘다 외국에 나와있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도 크고 미안한 마음도 커서 해외생활을 하기 참 힘들때가 많이 있네요 더 나이들면 거동도 힘드실텐데 좋은 음식 좋은 여행 효도가 무슨 의미일지 지금 이 시기를 놓친다면 다들 어쩔수 없으니 일년에 한두번씩 보고 페이스톡으로 손주손녀를 보여주고 하는 정도로 견디며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