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조 유방이 죽자 흉노의 군주 묵돌이 여태후에게 편지를 보내 당신도 이제 독신..나도 독신..우리 이제 사귈까? 해서 여태후를 열받게 한 일화는 유명하다.. 중국 역사서에는 이를 흉노가 여태후를 모독하였다.. 라고 되어있으나 몽골인이 쓴 책을보니 전혀 새로운 관점이..
초원에서는 그게 예의? 라고 한다.. 형이 죽으면 동생이 그가족을 책임진다는.. (확실히 흉노가 유방을 형님으로 모시기는 했다..돈받는 조건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혼자된 여자에게 그런 관심을 보이지않으면 여자에게 실례라고한다..넌 여자로서는 끝났다..라는 뜻
듣고보니 과연 문화의 차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 흉노왕이 뭐가 아쉬워서 할망구 여태후에게 그런 제안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