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0만명이 심폐소생술을?…그건 명백한 허수
【서울=뉴시스】손대선·김지훈 기자/사진 박주성 기자 = 심장 자동제세동기(AED) 관리·관리·감독 및 홍보 부재를 지적한 뉴시스 보도(3월1일자 '[단독]수백억 투입 응급환자용 심장제세동기 있으나마나' 참조) 이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TFT를 구성하는 등 잇따라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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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년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심정지로 죽는다"며 "국가 사회적으로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에 반해 급성심정지에 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방위 교육에서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현재의 심폐소생술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얘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교육을 받은 걸로 생각한다. 2007년 서울시에서는 전 주민의 10%에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고 한다"며 "그럼 서울시 인구가 1000만 명인데 100만 명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안다고? 그건 명백히 허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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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30317100114164
자신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분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실제 그 상황이 닥쳤을 때 뭐 부터 해야 하는지, 가슴은 얼마나 강하게 눌러야 하는지(이론적으로 몇cm 깊이로 누른다 이런거 말구요)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지요.
혹시 잘 모르겠다면 당신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