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에 디지털로 구매한 이후 며칠 사이 만렙을 찍는 동안 하루에 10번 넘게 경매장을 들락거림..
검색 조건 설정하고 근근히 번 돈 (기껏해야 5만원 안팎)으로 좋은 물건 싸게 나오면 그때그때 샀음
열심히 모으고 한번 사고 나면 몇천원 남는데 그래도 다시 렙업하다보면 한 5만원 또 생겨있음..
그렇게 템을 하나하나 바꿔가는 재미로 만렙을 찍고 불지옥 입문하자마자 '불지옥 도살자 도와주실분'
이라는 글을 발견함. 본인 당시 꼬박꼬박 싸고 좋은 템 건진걸로 dps15000대에 올레지 500대 피통3만으로
시덥잖은 템부심에 빠져있었음...그땐 난 매우 강하고 좋은 아침을 맞은 왈도의 기분이었음...
그러고는 파티방 초대 받고 가서 깃발 눌렀더니 불지옥 액트1 지하 성당1층인가였음.
시작하자마자 저기 앞에 파랭이 몹이 보임. 불지옥의 파랭이 몹을 처음보니 가슴이 선덕선덕했음.
내 dps는 다른 수도게이와 달라서 무기에 소켓도 뚫을 기세라고 생각하며 파티원이 따라오건 말건 그냥
달림...
- 카페베네 광고 짤이 필요한 공간 -
그땐 내가 달리는게 매우 간지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매우 한심해 보였을거 같음...
암튼 그 날 이후 열심히 액트1에서 돈 모으고 박스 주워다 팔고 경매장 싸게 나오는거 되팔기로
아직 서민스럽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dps와 방어력, 그리고 회피율과 극대화 확률을 맞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