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지금 이시간에도 새로운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거에 비해 책 관련 커뮤니티는 활발허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영화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죠 생각해보면 친구들과 만나 수다떨때도 영화 드라마 소재는 자주 등장하지만 책을 주제로 얘기한적이....있던가 싶네요.
제 생각을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1. 책한권 읽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영화는 2~3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드라마는 짬짬히 한시간씩 보면 되구요 하지만 책은...? 한권 읽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합니다. 게다가 드라마 처럼 그냥 편히 앉아서 즐길수 있는것과 달리 책은 능동적인 행위이기에 체력도 많이 소진시키고 목 어깨 눈 피로합니다. 너무 많이 읽으면 머리에 쥐가 나기도 하구요.
장편 드라마는 보는데 문제 없지만 토지와 같은 장편소설 읽으라고 하면 깝깝한 마음이 먼저 드는게 사실 입니다.
2. 너무 다앙하고, 많아서 영화도 무쟈게 많지만 지금 현재 개봉한 영화는 몇개 안되죠 영화게시판은 개봉한 영화들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죠.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고 할까요. 책은 너무 방대해요 장르도 다양하고 문학 비문학 전문서적 수학 과학 인문학 철학 종교 역사...
제 주위에 책을 읽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할얘기거리가 없는 이유는...서로 관심사가 완전 달라서요 문학파는 문학만 읽고, 판타지무협 읽는 사람은 이것만 자기계발 경제 읽는 사람은 이것만...장르도 전혀다르고 이야기 교집합 찾기가 힘든경우가 많을정도로 참으로 책의 종류는 방대 합니다.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 시도하려 했으나 베스트셀러 아예 쳐다도 안보는 사람도 많더군요^^,; 고전만 읽는 분은 고전만 읽고...다들 가지각색 개성이 강함
그리고 이게 책의 가장큰 강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커뮤니티 대화를 주고받기엔 너무 방대해서 문제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책게나 책관련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되기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팔요할까요? 아니면 어쩔수 없는 태생일까요 ㅎㅎ 네이버 카페나 다른 어플도 이용해봤는데 영~~ 커뮤니티가 활성화됐다고 보긴 어려워서요. 네이버카페는 거의 출판사 이벤트로 글이 도배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