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만발하던 5월이 끝나가요. 내일이면 6월 입니다. 올 해의 상반기가 마무리 된 느낌입니다. 덩달아 장미꽃도 다 져버렸나 싶고.. 저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장미꽃을 못 봤어요. 그런데 오늘 병문안 온 남자친구가 장미꽃을 꺾어 와 선물해줬습니다. 남자친구가 집에서 키우는 장미를 멀리서부터 내 생각을 하고 오랜시간 걸려서 내게 가져다 준 그 맘에 너무나 행복해요. 다소 거친 장미꽃이지만 예쁩니다. 2017년 상반기는 이렇게 장미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