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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의 주홍글씨와 마녀사냥에 대해서
게시물ID : star_294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예림★
추천 : 38/40
조회수 : 3601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5/05/07 22:50:25
다음은 위키의 전효성 항목의 민주화 관련 논란 부분입니다.

일단 이전에 발생한 논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5. 민주화 발언 논란 

5.1. 사건의 발단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O화 시키지 않아요.
2013년 5월 14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전효성이 O주화라는 단어를 적절치 않게 사용하여,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팬들은 민주화가 아니라 '인조화'[35]라고 말한 것이란 주장도 있었지만, 전효성 본인의 해명글과 소속사의 발표를 통해 민주화라는 단어를 사용한것을 인정했다.

5.2. 해명을 하긴 했는데 

논란이 일어난 지 1시간도 되지 않아서 전효성 본인이 트위터에 해명 게시물을 올렸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입니다. 
오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의 저의 발언과 관련해서 올바르지 못한 표현을 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전효성과 소속사는 뜻을 모르고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은 팬층을 포함해 말이 안 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다소 와전의 여지가 있는것이 전효성은 인터넷 용어로 사용된 민주화의 뜻을 모르고 썼다고 해명한 것인데 네티즌들은 이것을 민주화의 원뜻을 모르고 쓴 것이다라고 착각한 듯 하다.(아래에 있는 2차 사과문의 내용을 참고하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 물론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인터넷 용어를 라디오에서 생각없이 쓴 것 역시 비난받을 만 한 일이긴 하지만...이는 아래 항목에 가면 더 자세히 나와있다.

'우리는 O주화시키지 않고 개성을 존중한다'

라는 발언에서 사용된 민O화란 단어는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사용 된 것이다.

이것은 사전적 의미에서 지칭하는 OO라는 단어의 사용법과 동떨어진 것이며, 용법상 나올 수 없는 것이다.게다가 개성을 중시하는 것과 팀의 분위기가 민주적이라는 것은 앞뒤 문맥이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다.
차라리 팬층이 주장한 인조화란 말을 밀어 붙이며, 생방송이라 긴장해서 발음이 샜다고 우기는게 설득력이 있을 법한 노릇이다. 물론 전효성은 사전적 의미의 민주화 뜻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기에, 이는 오해의 소지가 분명히 있다.

설상가상, 전효성은 연습생 시절 전교3등을 해본, 학업성취도가 높은 우등생이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대한민국 공교육 과정을, 그것도 전교 3등씩이나 할 정도의 높은 성취를 보인 사람이 과연 "민주화"라는 단어의 의미를 그런 식으로만 쓰는 용법이라고 알고 있었는가?"라는 논란에 올랐다.

5.3. 2차 사과 

발빠르게 사과문을 올렸지만, 앞뒤가 맞지 않은 내용으로 착각한 세간의 반응은 싸늘했고,5.18 기념식으로 인해 전효성의 행동은 꾸준히 회자되었다. 결국 전효성은 2013년 5월 20일 2차 사과문을 올린다.

장문으로 2차 사과문을 올리자, 인터넷상의 의견은 둘로 나뉘었다.

"두 번이나 사과했으니 봐주자"라며 이쯤에서 끝내자는 여론과 "자기가 잘못하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다니 제정신이냐!" / "1차 사과랑 말이 안맞잖아, 또 거짓말 하는거지?"라는 여론으로 양분화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대중이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1차 사과문은 인터넷 용어로서의 민주화 뜻을 몰랐다는 것이지 본래 민주화의 원뜻을 몰랐다는 것이 아니다. 즉 사과문은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

시크릿팬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수파의 온건파와 "장난하냐? 용서는 없다"는 대다수의 강경파로 나뉘었다. 1차 사과문이 올라왔을 때만 해도 온건파와 강경파의 수는 비슷하였으나, 기념행사들에서 벌어진 일과 홈플러스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사건등으로 인해 여론이 달아올라있는 상황에서 1차 사과문과 모순되는 것으로 착각되는 2차 사과문이 발표되어 겨우 잠잠해지던 일을 재점화시켰다는 것이 중론이다.

2차사과문과 동시에 소속사 쪽에서 앨범활동기간을 단축하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있는데 이미 학교축제로 한몫버는 시기는 다 지나갔고, 6월이면 앨범활동도 막바지라 생색내기라며 비난받고 있다.

티아라의 전례를 보자면, 전효성의 이미지 회복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진다.

5.4. 자세히 보았을 때의 사건의 흐름 

사건의 흐름을 한 번 자세히 보자,

전효성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뜻으로 알게 된 곳은 OOO장소가 아닌 디시인사이드이다. '민주화'를 먼저 유행어로 사용한 곳은 디시인사이드이며, 전효성은 디시인사이드 시크릿 갤러리에서 그 말을 배우게 된 것이다.(시크릿 갤러리는 시크릿의 팬들이 이용하는 갤러리이다. 즉 팬들이 올린 글을 보러 갔다가 배우게 된 것.)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유행어로 잘못 알고 있었고, 즉 1차 사과문의 "뜻을 모르고 사용했다"라는 주장이 맞는 것이다.사건의 흐름을 한 번 자세히 보자, 다시 말하면, 팬들이 올린 글을 보러 디시인사이드 시크릿 갤러리에 갔다가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하는 유행어로 잘못 알게 되었다는 것은, "뜻을 모르고 사용한 것"이 맞는 것이고 애초에 1차 사과문에서 논란은 끝났어야 했다. 그러나 아래 서술될 내용으로 사건이 이중잣대로 인해 점점 커지자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2차 사과문을 올린 것. 

또한 사과문의 내용은 인터넷 용어로서의 민주화의 뜻을 몰랐다는 것이지 본래 민주화라는 단어의 원뜻을 몰랐다는 것이 아니다. 사과문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까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런 대중의 반응을 보면 사건의 전례를 자세히 보면 전효성 사건을 비난한 사람 대부분은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비난한 것이다. 즉 전효성이 비판받아야 할 점은 인터넷 비속어를 공중파에서 사용했다라는 점이지 OO저O소 용어를 사용했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중의 대부분은 후자의 내용으로 전효성을 비판했고 이것은 잘못된 비판이다.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고서 대중은 사건의 겉만 보고 전효성을 잘못된 내용으로 비판한 것이다. 

정리하자면 전효성의 사과문 내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은 확실히 아니지만 맥락 상 오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대중이 오해를 했다. 그때문에 사건의 논점은 '인터넷 은어를 방송에서 사용했다'가 아닌 'OO를 한다'는 오해로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이 부분은 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비판을 하는 것이 옳으므로, 전효성의 사과문은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과 이 사건은 잘못된 내용으로 비판받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5.5. 사건에 대한 동정론 

하지만 전효성 말고도 홍진호, 크레용팝과 버스커버스커 또한 문제성 발언을 했지만 유독 전효성만 지상파 뉴스에 나올 정도로 까였고, 사건이 일어난 지 2여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악플과 비난 뿐 아니라 자신의 그룹 활동에 침체기를 불러올 정도로 굉장히 큰 타격을 입었고 전효성 본인의 이미지에도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한명씩 따져보자면, 홍진호는 민주화 발언과 종범 드립, 크레용팝은 트위터에 "노OOO"라는 말을 했다.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는 "종범"이라는 말을 했고 예전에 디시인사이드에 "운O"라는 말이 들어간 글을 올린 적이 있으며 다른 연예인들도 훨씬 수위가 높은 말들을 했다. 이렇게 보았을 때 같은 맥락의 발언(특히 홍진호는 전효성과 똑같은 발언에다 비슷한 발언을 하나 더 했다.)을 한 것.

확실한 점은 같은 맥락의 여러 사건들 중 가장 많은 비난과 타격을 입은 인물은 전효성이라는 점이다. 

물론 방송에서 잘못된 발언을 한 것은 논란이 될 여지가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의 이미지, 팬들과 함께 돈을 모아 기부를 하는 착한 이미지, 팬들을 언제나 아껴주는 멋진 연예인의 이미지 등을 한순간에 깎아버리며 자신의 그룹의 이미지도 나빠져 활동 성적도 타격이 오고, 사건이 발생한 지 약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까일 정도로 큰 잘못을 했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단 한번의 말실수로 전효성이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져내리며 그룹의 이미지까지 깎이는 정도는 너무 가혹한 것이다. 그룹 시크릿에 미친 영향을 보면, 이미지를 깎은 정도가 아니라 잘나가던 그룹에게 침체기가 시작되도록 하는 영향을 끼쳤다. 사건 이후 발매된 <I Do I Do>가 음원 차트에서 빠르게 광탈했고, 그 이후 8개월만에 발매한 미니앨범 성적도 영 신통치않았다는 것을 보면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잘못된 시선의 영향이 매우 큰 타격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는 아래에 서술될 내용이다.[edit]

5.6. 이 사건을 보는 대중들의 시선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점 


논란이 되는 특정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에 대해 비판을 하려면 적어도 그 사건의 흐름 정도는 당연히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혹여나 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서 비판을 한다면, 사건의 당사자는 잘못된 비판을 받으며 큰 고통을 받을 것이다.

전효성 사건의 경우는, ''사건의 흐름도 잘 모르면서 비판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받는 경우의 실제 사례를 남긴 것이다.''' 구설수에 오른 사회적 이슈를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보며 비판하는 실제 사례를 남겼다고도 볼 수 있다.

사건의 발단을 보면, 전효성이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는 맞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많은 비난을 받으며 오랫동안 까임의 대상이 될 만한 발언을 한 것은 아니다. 같은 맥락의 발언인 홍진호와 버스커버스커의 경우를 보자. 사건 발생 후 얼마 되지 않아 거의 사그라들었다.[37] 즉 만약 대중이 사건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서, 사과문의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전효성 사건도 이렇게까지 큰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활동 성적에까지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사건은 아니었다.

이런 시선으로 보았을 때, 이것은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애초에 대중이 사과문의 내용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다면, 전효성과 시크릿이 이렇게까지 몰락의 길을 걷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건의 겉만 보고 사과문의 내용도 제대로 읽지 않으며 OO충이라고 몰아가면서 비판했다는 것은 사건을 바라보는 옳은 관점이 아니다.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고, 사건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서 하는 비판이 정당한 비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사건을 비판하는 대중 대다수의 반응을 보았을 때, 대부분은 전효성을 OO충이라 가정사실화하여 몰아가는 식으로 비판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여기에는 큰 오해의 여지가 있으며, 그 오해는 대중들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잘못된 태도와 관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비판의 과정에서 나온 가정사실화'''또한 크게 잘못되었다. 대중 대부분이 바로 이 잘못된 가정사실화로 비판을 했다는 걸 보면 확실히 이것은 사건을 바라보는 옳지 못한 시선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사건의 흐름도 제대로 보지 않고서 비판하는 대중들의 잘못된 시선 때문에 사건 당사자인 전효성이 느꼈을 심리적 고통이다. 사건 이후 악플과 비난은 수도 없이 많았으며, 이것들의 내용은 앞에서 말했듯이 거의 다 OO충으로 몰아가는 가정사실화적인 내용들이다. 대중의 잘못된 반응과 시선 때문에 전효성이 느꼈을 고통을 생각해보자. 심리적 고통 뿐만 아니라 잘나가던 활동 성적이 추락해버리는 일[38]까지 발생했으며, 이 사건의 여파는 사건 발생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이 남아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좋은 이미지에 큰 타격, 열심히 키워와 잘나가던 그룹 성적에 큰 타격, 수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한 심리적인 고통 등을 생각해보자. 이 사건은 특정한 사건을 바라보는 대중의 잘못된 시선과 태도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한 대표적인 실제 사례이다.

물론 이 사건에 대한 판단은 위키러들의 몫이다. 하지만 사건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하며, 잘못된 내용으로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서 하는 비판은 절대로 옳은 비판이 아니며, 그런 잘못된 비판은 한 사람에게 매우 큰 상처와 고통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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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은 5.6 항목에 다 담겨있네요

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홍진호씨와는 극히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거죠. 한 사이트 내에서도. 이는 이중잣대라고 생각합니다.

말실수 한마디로 인해 아직까지도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는 연예인 전효성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출처 http://namu.mirror.wiki/wiki/%EC%A0%84%ED%9A%A8%EC%84%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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