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17살때부터 21살인 지금까지 사귀는동안 정말 힘든일도 많았고 행복한날도 정말 많았었는데 오늘 4년가량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헤어진이유는 2년전에 저희가 한번 이별로 쓴맛을 맛봤을 때하고 이유가같네요...
2년전.. 그러니깐 저와 제 남자친구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을때 어느 무더운 여름이었어요 그날도 여느때처럼 잘 지내고 있었었는데 문자를 서로 주고 받는데 잘오던문자가 갑자기 뚝 끊기더라고요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많이 바쁜가보다 무슨일있나보다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하루가 지나갔죠
근데 이틀이지나고 삼일이지나도 연락이 오지않자 무슨일있느냐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문자를보냈어요 그러나 여전히 묵묵부답 이더라고요 전화도 받지 않았고요.. 그렇게 아무 연락이없는 상태로 일주일이 지나니깐 걱정이 너무 되드라고요 혹시 무슨일 생겼나?? 정말 무슨일 생긴건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 당시에 제가 잘하지도않던 남자친구의 싸이월드에 들어가보았죠
그러나 제가 여태껏 썼던 일촌평이 지워져있더라고요 혹시하는 마음에 네이트온으로 로그인을해서 상대방이 나를 차단하였는지 안하였는지 알수있는 프라이버시에 들어가 확인을해본결과 절 차단하였더라고요..
그땐 정말 얼마나 울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밤마다 얼마나 울었는지 매일 학교에등교할때 퉁퉁부운 두눈으로 등교를하고 정말 제 꼴이 말도아니었어요 어느날은 혹시나 남자친구가 이번엔 전화를받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전화를해봤어요 그러나 수화기에서 들려오는소리는 없는번호라는 소리뿐이더라고요
그때부터 모든걸 다 포기하고 저도 남자친구를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났을때였을까요 이제 제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이없고 매일매일 생각나던 남자친구가ㅓ 이젠 아주가끔씩만 생각날때였어요
그때가 12월, 이제 곧 다가올 겨울방학에 들떠 있을때였으니깐요. 학교에서 수업을맞치고 집으로돌아가는 봉고차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한참 즐거워하고있는데 모르는번호로 제 핸드폰에 문자가하나 오더라고요 "오랜만이야" 전 누군지 금방 알수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알아차린거처럼 보이기가싫어 "누구?" 라고 퉁명스럽게 답장을보냈어요 그러니깐 "나 ㅇㅇㅇ" 이렇게 오더라고요 (ㅇㅇㅇ 남자친구 이름이에요) 솔직히 정말 반가웠어요 그치만 반겨줄수가없었어요 그래서 전 답장을하지않았어요 답장을 하지 않으니깐 몇분이 지나고 답장이 또 오더라고요 뭐라고왔었는지 정확히 기억은나지않지만 아마 제 이름을 불렀던거같아요 정말 미운마음에 남자친구 문자에 답장을 계속 하지않고 있다가 3개월만에 남자친구한테 연락이온 그날 밤에 저한테 전화를했었나봐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부재중전화와 문자가와있더라고요 문자내용은 감기때문인지 몸이 많이 아프다는 내용이었어요 그 문자를 보고나서야 미운마음 정말 눈 녹듯이 사라지면서 너무 걱정이된나머지 바로 답장을보냈어요 어디가그리아프냐고 이제 이때부터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면서 잘 풀었었어요
3개월동안 연락을 하지 못한이유는 대학때문이었대요 대학문제때문에 많이 신경쓰였었나봐요 이 말이 사실이던 아니던 이미 다 지나간일이지만 이번에도 비슷한일이 생겼어요 잘연락하고 잘 지내고있었는데 톡을 보내도 답장을 안하더라고요 근데 단체톡에서 상대방을초대해서 초대가되면 차단을하지않은거고 초대가되지않으면 상대방이 저를 차단한건데 초대를해봐도 초대가안되더라고요..
카톡 상태메시지는 아무것도없는 빈공간이었다가 어제는 씬난다~에서 지금은 선물♥ 이네요
전에있었던일 다 잊은줄알았는데 나 정말 괜찮아진줄알았는데 또 똑같은일이생기니깐 정말 가슴이 쓰라려요 저도 이젠 정리를해야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