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년 정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귈때만 해도 저희는 정말 행복하게 사귀었죠.
하지만 겨울 방학때 제가 소홀히 대해준 탓에......그녀가 헤어지잔 말을 하였고, 저도 홧김에 헤어지자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가 계속 떠올라....다시 한번 잘해보려고 했죠....

처음엔 괜찮았습니다 점점 예전 처럼 돌아가는 듯 싶었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다른 사람들이랑 술을 먹은적이 있었는데...전 그녀를 믿지 못하고 말 못할 오해를 했습니다
그게 정말 실수였죠....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다니.......

그 뒤로는 점점 저에 대한 반응이나 행동들이 차가워 지기 시작하고....그녀에겐 그녀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가 생겼습니다....
저에겐 더 차가워졌죠

그 남자만 없었더라도...제가 이렇게 매일매일 초조해 하고, 우울해 하고, 가슴아파 하진 않을텐데...
그녀와 그 남자는 서로 친하기 때문에....같이 있는 시간이 많더군요

정말 슬퍼요....
이렇게 된 모든 이유가 다 제 탓이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더 마음이 아픕니다.....아파 죽겠습니다....정말.....미치도록.....

이 세상에 여자가 반이라지만 그녀만한 여자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고, 이렇게 모든 모습이 다 마음에 드는 그런 여자... 다신 없을것 같은데......
전 정말 그녀와 다시 사귀고 싶지만.........이미 그녀 맘속에 저는 지워졌기 때문에.....이제는 저도 지워보려 합니다.....

하지만 이게 쉽지도 않네요
가만히만 있으면 아니, 뭘 하고 있든 하루종일 그녀 생각만 나고, 잠자리에 누워도 그녀 생각만 하다 항상 새벽녘에 잠들고....

정말 잊어야 하는데....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해서 여기에라도 한풀이를 해봤어요...친구들에게는 말하기가 좀 그래서..
쉽게 잊을 만한...그런 방법이....혹시라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