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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6번입니다.
제가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오픈 트랜스포트 타이쿤 디럭스'라는 게임이죠.
줄여서 '오픈트타','ottd' 등으로 줄여서 부릅니다.
영국의 크리스 소이어가 자신이 만든 '트랜스포트 타이쿤'의 소스를 공개해서, 지금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전 이 사실을 알지도 못한 채 계속 '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지만, 지난 1월 17일, 모닥불.넷의 '계란과자'님께서 이 오픈트타가 무료 게임이라는 걸 알려주셨고, 전 다음 날 zip 파일을 받았죠.
하지만 형이 계속 컴퓨터를 독차지하는 바람에 플레이하지는 못하고, 결국 어제 처음으로 실행했습니다.
참고로 http://blog.naver.com/wer4446 이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Joyu5B님께 감사드립니다.
각설하고, 이제 제가 오픈트타를 시작할 때까지 했던 일들과 극초반에 제가 했던 일들을 소개하도록 하죠.
오픈트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왼쪽 위를 보시면 이런 게 있습니다.
위의 것은 정식 버전, 아래 것은 개발 버전입니다.
전 정식 버전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압축을 풀었습니다.
저 openttd.exe 파일을 열도록 하죠.
이게 그 댓글입니다.
[misc]
small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medium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large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mono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small_size = 10
medium_size = 12
large_size = 16
mono_size = 12
이 부분을 복사해서...
...?
뭐... 어쨌든 36개의 오류창을 헤치고 나니 게임이 실행됐습니다.
아, 참고로 함초롬 바탕이랑 함초롬 돋움은 폐기처분하려고 했어요. 코레일체랑 코레일 2007체는 쓸 일이 있는데, 함초롬은 쓸 일이 없어서요.
근데 안 지워지더군요.
화폐 단위만 조금 수정했습니다. 아쉽게도 오픈트타엔 원화가 없어서 이렇게 직접 만들었죠.
가상의 화폐 단위를 만드는 것도 재밌어 보이네요. 아닌가?
저 환율은 2016년 1월 21일 20시 10분 기준입니다.
차량 통행 방식은 좌측 통행으로 했습니다.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misc]
small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medium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large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mono_font = C:\WINDOWS\Fonts\malgun.ttf
small_size = 10
medium_size = 12
large_size = 16
mono_size = 12
이걸 씁시다.
어... 음...
그냥 이대로 가도록 하죠.
회사 이름은 '미레일'로 했습니다. 사장 이름은 제 닉네임인 '156'으로 했고요. 색은 마침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그냥 냅뒀습니다.
미레일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미추홀+레일로드, (인천의 옛 이름이 미추홀이죠.) 또 하나는 미리내+레일로드(제가 자주 짓는 도시 이름입니다. 제가 뭐 이름 짓는 걸 굉장히 못해서...)죠.
생산량이 좋은 광산과 발전소를 이었습니다. 도로로요.
...네, 방금 철도 회사가 도로를 지었습니다.
.................!!!!!!!!!!!!!
실수로 여기 정류장을 지었습니다.
WTH...
과연 저는 철도를 짓고 적자 탈출을 할 수 있을까요?
그보다 철도 회사가 왜 철도는 안 굴리고 트럭이나 굴리고 있을까요?
나중에 철도를 짓고 적자 탈출하면 그때 뵙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