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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 하면서 감동적이였던 순간들
게시물ID : overwatch_29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레미
추천 : 17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8/19 1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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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메르시 모스트 유저예영!

이번에 메르시 버프와 젠야타 너프의 소식을 듣고, 메르시가 다시 살아나나 싶어서 어제 테섭에 플레이 하러 갔어양!
경쟁전 왕의길 공격중 점령에 성공하고, 화물을 밀어야 하는데 짤려버렸습니다ㅠㅠ

같은팀 트레이서님이 저랑 비슷한 시기에 운명하셨는지 저랑 같이 환생했어여
트레이서는 항상 점멸로 전장에 빠르게 합류를 하는데 이분은 점멸 한번 쓰고 멈춰서
뒤돌아 저를 쳐다보는 거예여! 뭐지?! 싶었는데 수호천사로 따라가니까
또 한번더 점멸쓰고 저 쳐다보길래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뚜벅이인 저를 빠르게 데려갈려고 기다려주신 지극한 마음을 말입니다!

저 진짜 메르시하면서 챙겨주시는 트레이서분 처음으로 만나서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ㅠㅠ





2. 때는 경쟁전이 생기기전, 골목대장 맥크리 시절입니다

오버워치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자꾸 맥크리랑 리퍼가 뒤치기하러와서 저만 쏙 죽이고 빠지는 거예여! ㅠㅠㅠ
진짜 이 판은 메르시 할 판이 아닌가 하면서 환생전 10초간 루시우로 바꿀까 생각하던중에
우리팀 리퍼가 전체채팅으로 "우리팀 메르시 괴롭히지 마라!"라고 치는거예요 ㅋㅋㅋㅋㅋ

채팅보고나서 이번에도 죽으면 루시우로 바꿔야지 하고 화물밀러가니까
그 리퍼분이 제 옆에 붙으셔서 뒤치기하러오는 애들 짤라주시는 거예요ㅠㅠㅠㅠ
진짜 이 날 완전감동ㅠㅠㅠㅠ 그래서 쫄래쫄래 이분따라다녔었네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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