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뷰티풀 민트라이프라는 음악 페스티벌에 갔었어요,
가을방학의 차례에 들어보시면 아실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를 부르는데 기타리스트 정바비씨 가슴팍에 노란리본이 있더라구요.
노래가 다 끝나고, 작년 세월호 참사 때문에 여러분을 찾아 뵙지 못했다. 음악으로 치유해 드리려 했는데, 죄송하다며, 노란 리본으로 아픔을 함께 한다고 말을 하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저 사진에 계피 씨는 다는 걸 깜빡해서 나중에 달았대요.
안 그래도 좋아하는 밴드인데,ㅎㅎ
더 많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