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도 보실거 같으니 대충 요약하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스포 미친듯이 하다보니 매너도 미쳐있었을 때가 있었죠 ㅋㅋㅋ

1년의 공백기간을 뛰어 넘어 스포를 했습니다. 여전히 매너는 개였죠 ㅋㅋㅋㅋ

그러던중 어느 여케릭을 만났습니다. 코드명은 sexy오뚜기...

갑자기 그분께서 스타한수 가르쳐주실분 이러더군요 스타도 좀 하는 저로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순간은 매너남이 되고 싶었죠 ㅋㅋㅋㅋㅋㅋ

스타에서 채팅을 하다보니 오유 유저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훈훈하기도 하고

오유공식커플인 에센티 님과 급한누나?급한언니?가 부러워 잠시 탈영을 꿈꾸기 위해

엄청난 매너오오라를 뿜어내고 있었죠... 얘기도 많이하면서 동정표를 얻기위해

2월6일 입대해요... 란 멘트를 날렸습니다. 안타까워하셨죠 

저는 순간 아 이분도 나의 매너에 반하셨구나

기쁜 나머지 어떤 얘기를 할까 머리속에 수많은 이야깃 거리를 정리하고 있었죠....

그러던중 오뚜기님 께서 하신말................. 저두 4월에 친구랑 동반입대해요...........

아 여군을 가실껀가.......... 잠깐만 여자도 동반입대란게 있나............이상하다

어라..........다시 스타 정보창을 누르니 눈에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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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군 형은 낚였구나 앞으로 스포는 자네 아이디로 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