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얼 왓슨'이라는 사람 쓴 '생명 조류' 라는 책에서 소개된 이론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 개체 수가 일정 임계치에 도달했을 때 그 행동이 그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을 초월하여 다른집단으로까지 순식간에 확산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말합니다.

이 책은 교보문고 확인 결과 절판이어서 직접 글을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1950년경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 연구진이 일본의 코시마라는 무인도에서 20마리 정도의 일본(마카크?)원숭이를 대상으로 관찰실험을 하였다.
고구마를 먹이로 공급을 했고 대부분의 원숭이들이 고구마에 묻은 흙을 손으로 털어 낸 뒤 먹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후 원숭이중 한마리가 고구마를 강물에 씻어 먹는 것이 관찰이 되었다.
그러자 다른 원숭이들도 하나 둘 이를 따라했고 4년후 20마리중 15마리가 고구마를 물에 씻어 먹게 되었다.
참으로 흥미롭고 불가사의 한 것은, 코시마섬에서 고구마를 씻어먹는 행위가 원숭이 집단의 새로운 행동양식이 되자
거의 동시에 코시마섬과 '전혀 소통할수 없는' 이웃섬의 원숭이들도 고구마를 씻어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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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는 확산 임계치에 대한 상징적인 숫자인듯 합니다.
100정도의 개체수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그 생각은 공간을 초월해서 널리 퍼져나갈 꺼라는..
우연이겠지만 베오베도 추천수가 100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