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2GB램 … 독특한 기능도
LG전자, 대학가서 이동체험관 운영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경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22일 서울 고려대 캠퍼스에서 열린 옵티머스 LTE2 르도쇼 모습. 사진 LG전자 제공>

옵티머스 LTE 2는 전작인 옵티머스 LTE의 명성을 이어받은 제품으로 세계최초 2GB램(RAM), 4인치급 최대 용량 215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옵티머스 LTE 2는 지난 주말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됐다. 

LG전자 측은 옵티머스 LTE 2를 출시하며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휴대폰 시장은 하드웨어 경쟁에서 사용자 경험(UX)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옵티머스 LTE 2의 고사양 스펙은 스펙 경쟁을 위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보다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분명한 목적성을 가지고 하드웨어를 개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 2에서 사용자 경험을 위해 하드웨어를 강화한 대표적 예로 물리적 '홈버튼' 적용과 세계최초 '2GB RAM'을 탑재한 것을 꼽았다.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하면서 외부버튼을 안으로 넣을 수 있게 돼, 사실상 물리적 '홈버튼'을 꼭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일부러 물리적 '홈버튼'을 넣었다는 것이다. 물리적 '홈버튼'이 제품 하단 가운데 포인트로 잘 어울린다는 것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최초 2GB 램(RAM)을 탑재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이용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여러 앱을 동시에 막힘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2GB램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LG전자는 고사양 부품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독특한 기능들도 대거 도입했다.

'퀵메모' 기능, 셔터를 누르기 전 1초간 최대 5장의 사진을 확보할 수 있는 '타임머신 카메라', 음성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음성촬영' 기능 등이 그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 LTE 2의 진가를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옵티머스 이동체험관'을 운영한다. 

지난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린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 이동체험관'은 내달 중순까지 서울 대학가, 오피스 밀집 지역, 놀이동산 등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을 비롯해 여수 엑스포 현장 등을 오가며 고객 잡기에 나서게 된다. 

체험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2GB 램의 월등한 시스템 안정성, 오래 쓰는 배터리, 무선충전, 퀵 메모, 타임머신 카메라, 음성촬영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 LTE 고객들의 요구였던 램 용량, 배터리 사용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만큼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해 옵티머스 LTE 2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nnum=663047&sid=E&tid=5

사용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