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대 와서 생각해보는거지만, 차라리 공양왕이나 고종황제가 힘없이 궁궐안에 갖혀서 죽을날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자살을 택해서 밖에있는 저항세력으로 하여금 투쟁할것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면 역사가 달라질 일말의 가능성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고종황제야 투쟁상대가 침략한 일제라 효과가 어마어마 했을것이라 생각되고(아마 3.1운동 이상의 저항운동이 아주 오래오래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후대에 조선왕조에 대한 이미지도 달라졌겠죠..) 하다못해 공양왕이 그렇게 자살했다면 이성계나 정도전을 상당히 고생시켰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