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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조차 게임을 존중해 주지 않는데 어느누가 존중해주겠습니까?
게시물ID : gametalk_292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장속악어
추천 : 6/25
조회수 : 1510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1/13 02:50:26
대충 알고있습니다. 오유 겜토게든, 루리웹이든 게임에 대해서 어느정도 잔뼈가 있으신 분들이 있는 곳에서

모바일 게임에 대한 반발, 불신등이 아주 심하다는 걸 말이죠. 물론 저도 이해합니다. 표절문제라던가

극심한 과금유도라는 큰 산이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생각해봤을때 다른 플렛폼의 게임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지건 부정할수가 없죠.

하지만 어느정도 취향에 대한 존중이 이뤄질줄 알았지만 힘든 바램이였네요.



팝송이나 클래식을 듣는 사람이 걸그룹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저질이라고 욕하면 오히려 이상한 취급을 받죠.

마찬가지로 b급 영화라고해서 모든영화가 저질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 싼티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

인정받고 있구요. sf영화의 영상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액션이나 멜로 장르 영화를 좋아하지 않다고 해서

누군가 물어보았을때 자신이 좋아하는 sf장르가 아니라고 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서

잘모른다 던가, 아니면 따로 이야기를 해주겠죠.

즉 문화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수위를 매길수 없고 취향과 기호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하죠.

하지만 유독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런 부분이 지켜지지 안으니 참 가슴아픕니다.



흔히 여가부나 언론 혹은 기성세대들은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고있죠.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여기면서요.

그런점을 바꾸기 위해서 게임도 대중문화로써 영화, 도서, 음악처럼 동일하다고 이야기 하고있구요.



콘솔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for kakao, for 페이스북 붙어있는 게임을 직접하지도 않고 자동전투 돌려놓는것이

이상하고 납득이 안가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재미있게 즐기는 유저가 있다는 겁니다.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처럼 적의 공격을 한끗차이로 피하면서 언제죽을지 모르는 긴장감속에서 집중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있듯이 일상생활 중간중간에 한번씩 확인하면서 공격력이 높아지고 캐릭터들을 강화하는것을 보는것에 재미를 가지는 유저도 있다는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글은 과금유도로 떡칠되고, 표절을 밥먹듯이 하는 게임을 실드치는 글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콘솔, pc게임에 비해서

모바일게임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니까 그런생각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너희 모바일겜 대부분은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으니

모발겜은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다 쓰레기야! 라는 식의 발언은 조금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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