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살면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기에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게시물ID : open_2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소이다
추천 : 1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16 17:00:55
제가 누군가한테 정말 힘들다고 고통을 털어놓을때면 잘 들어주다가도 다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보다 더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잖아. 그 사람들에 비하면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저보다 더 고통받았던 사람들, 많겠죠. 전세계 전국 각지 정신병원에 계시는 분들... 근데 저런 말 들을 때마다 화가 납니다. 매 순간 순간을 생지옥속에서 보내게 했던 환청들과 자기비하는 아무것도 아닌걸로 매도하다니 하고 말입니다.
1년반, 대략 2년정도의 시간동안 지옥의 가장 밑바닥에서 버르적거렸습니다. 시작은 그렇게 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저 자신을 삼켜버릴 정도로 무서운 고통이 되었더군요.
여러분은 살면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기가 언제였나요. 저만 이런것인지, 아니면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겪는일인지 궁금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