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우리나라의 조상이 궁금했었답니다. 역사에서 배운 건 내용이 없고 글만 있다고 생각했었죠. 얼버무리 듯이 소개하는 내용에 권위를 줄 수는 없지요. 책에서 앞 부분은 가장 중요합니다. 책의 앞 부분을 구체적인 내용 없이 가르치는 내용은 우리나라 전체에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최고 권위 있는 학자도 우리나라 민족의 기원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었던 듯합니다. 역사책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이상한 내용이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었어요. 진화론을 기본으로 풀어내는 지식이었던 듯 한데요, 아마도 세계 4대문명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식으로 가르치잖아요. 구석기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순으로 배웠던 내용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 단군신화라고 해서 하늘에서 하늘의 아들이 내려왔고 그분이 곰과 호랑이에게 마늘과 쑥을 줘서 그들이 사람이 되었다는 식으로 신화이야기만 하는 건 부족함이 있어요.
이제부터 우리민족의 형성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아는 분들도 계실테고 모르는 분도 계실 거 같아요. 그리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제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내용을 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민족의 형성이론은 성경 내용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성경은 우주의 역사이면서 지구의 역사 그리고 각 나라, 민족들의 역사이면서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각 나라와 민족들의 역사가 되는 이유는 창세기에 각 민족들의 조상의 이름을 공개했기 때문이예요. 노아의 홍수 사건이 이후에 노아와 그의 아내, 아들 세명과 그들의 아내들은 지구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들이었다고 하죠. 노아가 새로운 자식을 낳았다는 기록은 없었던 거 같고, 세 명의 아들이 자식들을 낳았어요. 셈, 함, 야벳이예요. 함의 자손은 아프리카인과 중동지역의 일부 민족을 형성했고 야벳족속은 유럽의 백인종과 차이나의 漢족을 형성했다고 해요. 그리고 셈족은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의 일부민족 그리고 우리 한민족의 조상인 고조선 사람들이었어요.
셈의 아들은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이었고 아르박삿의 아들은 셀라, 셀라의 아들은 에벨이예요. 에벨이
두 아들을 낳아서 첫째는 벨렉, 둘째 아들이 욕단이었어요. 욕단의 자손들이 시베리아로 들어가는 길목에 거주했다고 성경 창세기 10장에 적혀 있어요. 벨렉과 욕단이 태어난 시기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되어 있는데요, 세상이 나뉜 사건이 바벨탑사건이었죠.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탑을 올리는 모습을 보시면서 민족을 나누었고 언어를 나누었다고 적혀 있어요. 이때부터 세상의 민족이 형성되었다고 본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우리민족의 조상 이름이 위에서 나왔어요. 욕단이라는 이름이에요. 욕단의 형이 벨렉인데요, 벨렉의 자손은 이스라엘민족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욕단은 중동에서 시베리아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거주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민족이 형성되던 시기에 서쪽 중동지역에서 시작하여 시베리아를 건너서 만주에 도달하고 한반도까지 이주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이 계속 동쪽으로 이동한 이유는 해가 동쪽에서 뜨니까 해뜨는 곳이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던 거 같아요. 또 하나는 그들의 동쪽으로 땅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동쪽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을 지도 모르구요. 넓은 땅 스발(시베리아)를 횡단하여 만주와 한반도까지 도착하는데 몇 년이 걸렸을지는 모르겠지만 몇 백 년이 걸리지는 않았던 듯 해요. 기껏해야 몇십 년 정도 걸렸을 테죠. 성경의 연대와 우리의 고조선이 개국한 시기 4천 3백 몇십 몇 년이 거의 일치하더라구요. 시베리아를 건너면서 이주민들은 쑥과 마늘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을 거라고 말해주는 학자가 있어요. 단군신화에 나오는 쑥과 마늘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면 대충 역사의 퍼즐 하나가 완성이 되는 느낌이 드는군요.
만주에서 살다가 더 나간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아시아대륙과 북미대륙을 잇는 베링해협을 건너서 아메리카로 들어가서 정착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었어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우리 조상과 똑같았다고 하죠. 언어도 똑같고 문화도 똑같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우리민족의 형제나 사촌 정도가 아니라 우리민족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멸망이 감정적으로 큰 슬픔으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있죠. 그리고 시간이 몇 백 년 전의 과거이기도 하니까요. 하여튼 야벳의 후손인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인디언 우리민족을 멸망 시킨 사실은 맞는 사실입니다.
이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테지만 저는 우리 민족의 형성에 대한 숨은 이야기로써 이 내용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 이야기 外에는 미스테리한 역사의 한 조각으로 딱 들어맞는 이론이 없는 듯합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우리 민족의 역사서 중에 가장 오래 되었다는 책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정도 뿐으로써 고조선 이전의 자세한 이야기가 별로 없다는 건 세계적으로 기록 잘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상황에 맞지 않는 점이 있어요. 실질적으로 삼국유사를 보면 고조선시대의 이야기를 신화로 소개하고 있을 뿐입니다. 백제나 고구려 신라의 형성 조차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중국 역사책만 해도 2,000년 훨씬 이전의 일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서는 한권도 없었네요. 삼국지만 해도 서기 200년 전후의 일을 자세히 기록하였고 초한지도 기원전 200여년의 사건을 기록하였습니다. 사마천의 사기도 기원전 100여년 경에 저술한 책이며 BC 1,000의 역사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죠. 우리나라 민족의 형성에 대한 이야기나 기원전 시대의 역사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다룬 책이 없다는 건 가슴아픈 일입니다. 우리민족의 역사를 숨겨야할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일본이 우리에게서 약탈해 간 책이 수십만권이라고 하죠. 그 안에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들어있는 책도 많이 있었을 거예요.
성경의 내용이 누구에게나 받아들이기는 힘든 면이 있기는 하죠. 보통 성경을 믿음이 없이는 볼 수 없는 책이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고 없고를 논외로 하더라도 성경은 지구의 역사책이니 위에서 제가 소개한 이야기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주는 역할은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역사를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알고 있는 전문가님들께서 더 많이 연구하고 사료를 조사하여서 위의 이야기에 더 구체적으로 보충해주시거나, 틀린 내용이라면 그럴듯한 내용으로(합리적으로) 반박해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