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출토된 청기와 사진들을 찾아보면 선정전이나 청와대처럼 단순히 청기와만 올린거 같지는 않은게 확실한거 같습니다.
청기와를 올리면서 끝부분은 청자와 황색을 섞은 기와로 처리를 한거 같아요.
이번에는 이전 작품에 위의 황색 기와들을 적용해 색을 입혀봤습니다.
역시나 통으로 청기와 색을 입히는것보다 훨씬 노가다진 작업이더군요 ㅠ 가장자리만 황색 입힌걸 그림판으로 떼어다가 붙이기 ㅋ 중간에 삐뚤어지기라도 하면 다시 오려서 붙여야하고 ㅠ 좀 어색해 보일수 있는데 저의 능력은 그림판 오려붙이기 정도인지라..
그리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쪽의 고수분께서 이미 조선 전기 모습의 근정전을 재현해놓으셨더군요. 사실 황기와 입히는 작업은 이분 작품 보고서
이게 그 사진인데, 훨씬 더 디테일하고, 지금 경복궁 모습이랑은 사뭇 다른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