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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2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준이아빠★
추천 : 10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7/04 12:40:06
올해 35세 징어남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여 결혼생활 6년차...
처음 지금 와이프를 만났을때 연애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그렇게 2개월째... 청천병력같은 와이프 임신!! 헉...
일도 손에 안잡히고 어떡게 해야하나라는 고민 잠깐...
마누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래 만난 기간은 중요하지 않
아" 라는 생각과 동시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뒤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
가진게 쥐꼬리도 없는 상황이라 대출과의 전쟁...
마누님은 저만 있으면 된다면서 월세방이라도 좋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를...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의지가 됐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대출 후 겨우겨우 조그마한 전세집... 행복 했습니다
저도 가정을 꾸리게 되다니 성격 차이는 당연히 있었지만
마누님의 너그러움은 하늘을 찌르고
출산 후 이쁜 아들!! 더군다나 잘생기고(지극히 객관적임ㅋㅋ)
건강하게 태어나 올해 5살... 지금은 2살짜리 여동생도 있음ㅋ
제가 성격이 불같고 가부장적인데도 남편수발?? 을 잘해오며
자식에게도 최고의 엄마!! 결혼생활 6년이 되면서 대출도
상환! 뚜벅이었던 저에게도 비까뻔쩍한 자동차가 생기고
주택담보대출로 평수가 작지만 우리가족의 첫집을 장만을
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우리 4식구 지금 비가 오지만
여행을 즐기러 놀러왔네요
점심먹으로 사랑하는 마누님과 반주한잔...
못난 남편 만나서 고생만하고 연애기간도 짧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사는거 같다고 행각이 드네요!
두서없이 자랑글만 쓴거같아서 좀 창피합니다.
결혼! 꼭 좋은 사람 만나셔서 좋은 가정 다들 꾸리시길
바랄깨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마누님)를 만나서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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