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미쓰에이 팬싸인회를 가봤습니다.
10시부터 자리 선착순 배부라서 9시 50분쯤 갔는데 앞에 13분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전 14번째 자리라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에 앉았었습니다.
싸인 순서는 지아-민-페이-수지 순으로 했습니다.
지아씨에겐 정말 할 말이 없어서 5년전 학교 축제때 봤었다는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민씨는 오빠에요? 하고 물어보길래 네 오빠에요. 라고 했는데 미심쩍어하다가 몇년생이냐고 다시 물어봐서 91년생이라 했더니 '그럼 친구네!! 내 나이도 제대로 몰라?'하면서 핀잔을 먹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순간 엄청 미안해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페이씨도 얼마전에 런닝맨 잘봤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 닉네임에서도 알수있듯이 전 수지팬이라 질문을 정말 많이 준비해갔는데 시간이 짧아 다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일단 소원성취했다고 하고 5년전에 수지 빼고 3명만 봐서 아쉬웠다. 그리고 밤에 설레어서 잠을 설쳤다고 하니까 수지가 '뻥치시네' 이럽니다 ㅋㅋㅋㅋ
진짜진짜 운좋게 제 앞순서였던 팬분이 먼저 자리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주셔서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또 제 닉네임이 모든 사이트에서 수지홀릭이라고 말하니까 두손으로 제 오른손을 덥썩 잡아줬습니다 ㅠㅠㅠㅠ 감동 ㅠㅠㅠㅠㅠㅠ
사인회에 대해서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지아 민 페이씨 순서는 다들 빨리빠지고 수지씨에서 줄이 길어지는바람에 싸인회가 끝날때까지 얼굴이 하나도 안보였다는점이죠...
여튼 끝나고 나서 자유롭게 말하고 대답하는 시간이 있어서 민씨에게 나이 착각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후배가 물어봐달라고 한것도 있고 저도 궁금해서 수지한테 요즘 아이유랑 만나냐고 물어봤는데 최근엔 못봤답니다.
옆자리분이 그런건 왜물어보냐고 혼잣말을 하셔서 민망...ㅋㅋㅋㅋㅋ 저도 물어보고나니까 너무 뜬금포 질문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래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사진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쯤에 민씨가 엽사찍는 표정을 제공해줬네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