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이번에 고삼이 되는 인천사는 고딩이에요

근데 요즘 너무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하고 그래서 막 힘드네요



사실 저는 공부에 대해서는 그렇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싫어하지도 않고

오히려 공부하는거를 조금씩 재밌어 하는 편이거든요. 성적도 잘나와서 학교에서 성적도 아주 높구요

근데 제가 오유를 초4 때부터 해서 그런가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기는 커녕 많이 친해진 여자애들도 손에꼽아요 ㅠㅠ

솔직히 그 때는 제가 옷입는것뿐아니라 씻는것도 싫어해서 구질구질하게 다니기는 했어요. 근데 남고 올라와서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나이가 나이다 보니까 전부 다 여자친구가 있더라고요. 그 때도 저는 그런데에 관심이 없고 동성친구들이랑만 놀고 공부하느라고 관심도 안가졌었거든요.

그래도 고2 말까지는 그럭저럭 참을만 했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여자친구 사귀는 것에 대한 환상이 날로 커지더니 이제는 제 처지가 안쓰럽고 마음이 우울하기까지 하네요. 

정말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