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관련글들을 읽다가 참 소름이 끼치네요.

1. 무슨여성비하고 여혐이냐.
2. 이 말에 기분나빠하는 사람은 민감한것 같다. 너한테 한소리도 아닐텐데 뭘그러냐. 저런 여자들한테 한소리인데 니가 왜 발끈하냐. 니가 그런사람이 아니면 화낼이유가 없다.
3. 그냥 지들끼리 몇년전에 팟캐스트에서 떠든거 가지고 왜 이제와서 유난이냐.


뭐 이밖에도 많은 의견을 봤지만, 제가 그 의견들을 보며 놀라웠던건
3번문장을 '남자들이 그냥 사석에서 떠든거 가지고 왜 유난이냐.'라고 바꾸면

'김치녀'라는 말을 사용한, 일베하는 대학동기에게 한마디 했더니 변명이랍시고 했던 말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겁니다.
옹달샘의 발언이 별것아니다라고 느끼고, 많은사람들이 불쾌해하는 상황이 불쾌하신 분들은 일베를 하시던 아니던 논리사고나 생각은 그곳과 많이 닮아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그런분이 적은숫자가 아니라는게 또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