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괜찮더니
요즘 제 몸들이 말을 겁니다 ㅎㅎㅎ
그 중 손목이랑 손가락이 시큰거리기 잘하네요.
얼마전 무리해서 대청소 하다
갑자기 걸레를 짜는데 ,,저절로 소리가 날 만큼 아찔하더니
며칠 내내 시원치 않아요.
오늘 만든 것은 이런 손목이 시큰대고 멍든데 바르는
일명 완통연고예요.
통증에 좋다는 한약재를
오일에 절여 유효약효를 우려냅니다.
인퓨즈드 오일이라고 합니다.
화장품이나 비누를 만들 때 이런 방법으로
좋은 효능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완통유에 고추씨를 일부 넣어
화끈한 느낌을 바랍니다 ㅎㅎ
파스도 왜 후~끈한것 있잖아요,,그 효과를 기대해서
멘톨도 넣지 않았어요,
밀납 25%에
완통유
타마누
자운유 를 넣고
밀납 녹인후 오일도 같이 넣어 적당한 온도가 되면
에센셜오일도 넣고 용기에 굳히면 완성입니다.
바르고 보니
기대보다 화~한느낌은 덜하네요,,,
손등에 바르고 이마만져보니 따갑긴해요.
향도 살짝 파스냄새가 나는데 ...다음엔 좀더 후끈한 레시피로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