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어느 장르의 첫 라이브가 열렸습니다.
손발주의. 진짜 주의. 저는 아직도 이거 풀로 못봅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신데마스의 센터 아마미 하루카 역의 나카무라 에리코. 노래 제목은 태양의 젤러시.
81년생이라 당시 24살...
물론 원곡이 원체 어렵기도하고 첫라이브라 무진장 떨렸다는걸 감안해도 처참...
지금이야 팬들도 웃으며 진 태양의 젤러시 라고 부르지만 본인은 이걸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팬들 사이에선 "아이마스 팬으로서 당연히 봐야지"라며 신입에게 꾸역꾸역 보여주는 신병 가혹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구지ㅆ...)
그리고 10년 뒤.
2014년 2월 22일.
나카무라 에리코(34)는 THE
IDOLM@STER 의 중앙 제일 위, The world is all one!!의 중앙
수많은 아이돌마스터 후배들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SA)에서 라이브!
나카무라 에리코는 저 위의 영상 이후 엄청 노력해서 가창력을 미친듯이 끌어올렸고,
당시가 진짜 힘들었을 시기라 그런지 후배들을 열심히 받쳐주는 선배가 됩니다..
오죽하면 70명가량 되는 아이마스 후배들의 인터뷰가 뜰때마다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로 무조건 거론되는 수준이라 리얼 하루카 소리도 듣는중이죠
실제 아이마스 10주년은 2015년인 내년이지만 저 SSA 라이브가 시기상 첫라이브 10년째라
많은 팬들이 성지순례를 하다가 도중 리타이어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