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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는 스스로도 극복을 못 하겠어요.
게시물ID : love_28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바임
추천 : 5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4 05:02:20
예전에 일하던 곳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나이를 몰랐을 땐
볼 수 있어서 월요일이든 어떤 날이든
일할 때마다 좋았었죠.
하지만 7살 차이 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죄를 짓는 느낌이였고,
내 자신을 한심하게 느꼈어요.
나이 때문에 운 것도 지금 생각하면 한심하네요.
사랑에 나이가 없다지만 
그 때 당시 제 나이가 27이였고,
그녀의 나이가 20였는데 너무 속물같았어요.
어리고 이뻐서 좋아하는 거라 생각하며
그녀가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땐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위안하며
다시 고통스런 월요일로 돌아갔죠.

그 때 당시 조금만 열린 생각이였다면
나이라든지 남친이 있었다는 것을
지인이 아닌 직접 알았을텐데

한 달간 좋았었는데 그 한 달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건
제가 지금도 속물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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