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험블 번들로 얻었다가 한참을 묵혀놨던
툼레이더를 설치해서 해봤습니다. 한 2시간 정도?
느낌은
... 라라 크레토스? 갓 오브 툼레이더?
뭐죠. 직업은 젊은 여자 고고학자인데 왜 이렇게 쩔죠;;
사슴한테 배떼지 칼빵을 하지 않나.
초반에 배에 구멍이 뚤리고 덫에 걸려서 발목을 다쳤는데
"잠깐 쉬면되" 라고 하더니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 마냥 인간 살육을 벌이고
줄타고 이단 점프하고 벽타고 (<- 암벽 용품 하나로 벽타는 모습 보고 제일 기겁)
사슬 탈린 쌍칼 쥐어주면 제우스 죽이러 갈 것 같더라구요.
처음 툼레이더 커버 이미지 보고
"아 이쁘고 가녀린 주인공 ㅜㅜ 내가 죽지 않도록 도와줘야지!" 생각을 했는데.
"죽여요! 우린 총을 갖고 있잖아요. 쏴버려요!" 하는 모습을 보고 환상이 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