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오토캠핑장 앞 냇가에서
대전에서 단양까지 여름휴가로 놀러갔는데, 캠핑장 바로 앞이 냇가였어요.. 첫날에는 단양 여기저기 구경을하고나서 늦게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단양에가니까 마늘이 유명하더라구요.. 아무튼 시장에서 치킨한마리와 삼겹살을 사갖고 캠핑장에 돌아왔습니다. 단양이 의외로 작더라구요 ㅎㅎ
단양 대강오토캠핑장에 돌아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텐트는 이번에 산 3인용 콜맨텐트입니다. 집에 텐트만 수십개인데, 이거는 그냥 3인가족 놀러갈때만 사용하는겁니다. 근데, 햐.. 덥네요 ㄷㄷㄷ
아무튼 단양 시장에서 구입한 삼겹살인데 비계가 많아보이긴하는데, 잡내안나고 맛이있었습니다.
캠핑가면 제일 편한게 삼겹살입니다.
아무튼 다음날 아침에 물이 마를대로 마른 냇가에 물고기가 사는지 궁금했습니다. 돌을 살짝 들어보니 꺽지가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아.. 여기도 꺽지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꺽지는 몇마리 잡았는데, 씨알이 고만고만해서 잡았다가 살려주고 이녀석만 사진찍고 방생해주려고 했습니다. 씨알이 너무 작아요.
맨손으로 잡은녀석들인데, 사진에는 없는데 이곳은 희안하게 종개(미꾸라지)가 많더라구요.. 종개는 너무 미끄러워서 못잡아봤습니다. ㅎㅎ
이건 어딜가나 많은 돌고기입니다. 물고기는 별로 많지는 않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