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단양여행기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길에 단양에 왔으니 쏘가리 낚시를 해야되는데,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서 쏘가리낚시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멀리 단양까지 왔는데 잠깐이라도 낚시는 하고 가야지라는 생각에 낚시를 하기로 강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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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양의 날씨는 너무너무 더웠습니다만, 강이 저를 부르기에 한번 내려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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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낚시를하는데 물쌀이 쌔서 아래로 조금씩 내려가보았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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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인 쏘가리는 잡히지 않고 계속해서 끄리만 붙네요
아래 저녀석이 바로 끄리입니다. 다른분들은 끄리잡으면 바닥에 내팽겨쳐서 말려죽이시는데, 저는 이 민물의 포식자 끄리를 살려주었습니다. 대략 피라미보다 몇배씩 큽니다. 이날 잡은 끄리중 가장 작은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20분이 채 안되서 제가 쏘가리를 잡았습니다.한 30cm 정도 되겠네요..돼지쏘가리는 아닌데 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