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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93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륜★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15 23:48:43
유머글 아니고 진지글인데 여기에 올리는점 정말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전 다른 애들과는 다른 애들인줄 알았어요.
국립대에 다니며 나름 장학금도 받고 다녀서 지금까지 곧잘 버텼으나..
졸업을 앞둔 지금 학업과 취업준비를 따라가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
잠시 쉬면서 기초를 다지며 또 여러가지 할겸 휴학을 했었죠..
휴학을 극구 반대하시던 아버지를 갖은 논리와 아양으로 설득하여
휴학 허락을 받아내었고
한 1주일정도 쉬고 공부하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장남으로서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그 어떤 악마가 절 유혹하더라도 굳은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버텼어야 했는데..
부모님 정말 죄송합니다..
이 불효자를 용서하지마세요..
디아블로 3 구매해서 다운로드 했어요ㅜㅜ
정말 죄송해요..
한학기만 휴학할려고 했는데
이러다 인생을 휴생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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