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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하나만해주세요. 우리 미친 고모년 이야기임.
게시물ID : gomin_332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lwhswns
추천 : 3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15 12:13:11
일단 제목에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__) 

이렇게 이모티콘 쓰면서 간단히 말할수 있는 주제는 아닌데 일단 이렇게 들어와주셔서 감사해요.

원래 말투가 좀 이래서 약간 반말써서 쓸께요.

반말주의)욕주의)


이렇게 인터넷에 글올리고 그러는거 정말 싫어하고 오유도 눈팅만했었는데

아무래도 형들의 의견을 듣고 행동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고민올림


정말..ㅅㅂ.. 가족 욕하는거 참 바보같은 행동이고 내얼굴에 침뱉는 행동이지만

도저히 나혼자서는 해결책도 안서고 형들이 아무래도 좋은 의견 많이 해줄것 같음

답이 안나옴.. 아무튼 ㅅㅂ... 시작하겠음.



제목대로 우리 고모年 제대로 말하면 고모년들 때문에 참 많이 힘들어갖고

이렇게 글을씀. 아오 지금도 생각만 하면 개빡쳐서 ㅅㅂ..나는 맨날 꿈만꿈 조낸패는꿈. 


무슨일이 있었냐면 옛날 그러니까 80년도에 우리 어머니가 고모年들한테

진짜 개 핍박당함. 시집오자마자. 그러니까 시누이年들이 개ㅈㄹ을 떨었음


특히 개지랄 삼종셋트로 곗돈 들고 잠수 타고 , 집에 돈없어서 부업하고 있으면

그옆에 와서 꼬투리 잡으면서 설거지를 안했네 뭐가 어떻게

한말 또하고 또하고, 근데 이年 이 정말 싸이코 같은게 같은말은 무한반복함.

그러다가 어머니가 싸우고 어쩌다가 나 외할머니댁 가서 외할머니가 옷사주면

진짜 나한테도 개ㅈㄹ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그래서 외할머니네 갔다오면

옷을 안입고 다른거 입고왔음. 이런저런일 생기다가 어머니 개빡쳐서 친정가면 친정에 전화해서

그냥 전화만 걸고 암말 안하기(진짜 미친X임..싸이코임정말.

 그냥 전화해서 욕하는것도 아니고 전화해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걸어놓고만 있음 그래서 어머니는 친정가면 전화선 아예 빼버렷다고함.

이 이야기는 최근에 들음.. 듣는순간 정말 미치는것 같았음...진짜 무슨 싸이코年인것같음

광우병도 없을땐데 정말 미친年 뇌가 스폰지처럼 방꾸나있는듯.)

삼종셋트 말고도 추가로도 개지랄을 많이 떨었지만 말은 그만 하겠음.어차피 내욕이니..


어쨋든 그래저래 나는 어머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듣기만 

하면서 지나갔는데 아직도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우리집이 식당했었는데 밥그릇이 마당앞에 놔딩굴고 사람들이 구경하고 그러는

장면들이 생각남.. 할머니랑 막내年 둘이 와갖고 정말 개지랄떨던 생각이 다남.

어렸을때는 나 힘이 없어서 정말 구경만 하고 있고, 입 딱 다물고 조용히만 있었던

생각들이남.. 그럼 나보고 예의가 없냐고 조낸 욕하고.

정말 무서운적도 많았고. 어릴때생각해보면 막 우리 어머니 한테 ㅈㄴ 욕하고

그런모습들이 단편적으로 보임.. 아.. 정말 개거지 같음


근데 이제 어느순간부터는 고모년들 나이 쳐먹어서 그런지 개지랄을 떨지 않고

싹싹하게 잘함. 그래서 아 ㅅㅂ 나이가 들어서 사람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을했었는데

사람은 역시나 쉽게 변하는게 아닌가봄


3년전에 우리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음. 다들 정말 힘들었고 나도 개인적으로

내가족중 한명이 죽는건 처음이라 정말 힘들었음 할아버지랑은 추억도 많았고

같이 목욕탕가고 했던기억도 많아서 많이 슬펏음 3일장을 했는데 다들 고생하면서

그렇게 끝나고 이제 3일장 끝나는날 우리집이 식당을 해서 밥을먹었음.


3일전으로 돌아가면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당시

솔찍히 어머니는 그랬음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장사를 어떻게 하냐.. 그냥 식당 3일닫고

안하겠다 하겠음 종업원이 4명이었는데 종업원들이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함. 이유인 즉슨

지금 옆에 공장에서 밥먹는사람만 한 60-70명되는데 (우리집이 좀 외지에 있음) 그럼 60-70명

그냥 밥 못먹고 어떻게하냐. 그냥 식당은 우리들끼리 할테니까 장례 잘 치르고 와라 했음

그래서 물론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할아버지 장례 치렀는데 60-70명씩 밥 다른데서 먹어보고

싸고 괜찮다 하면 그냥 뺏기는거라고 생각되지 않음? 그러면 1인당 5천원씩만 잡아도

5000원 x 60명 x 20일 하면 일단 600만원이지 않음? 어쨋든 그래도 사람 도리로써 장례기간중

장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종업원들이 그래 해준다고 하니까 어머니는 고맙다고

하셨음. 내생각이지만.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도 중요하지만 산사람들인 우리도 중요하지 않음?

조낸 이기적인 생각이지만..난 그렇게 생각함 우리도 잘 살고 그래야 할아버지 제사도

해드리고 그래야된다고. 3일장 끝나고 이제 주계약 공장이

아 이제부터 식당 옮깁니다  우리는 개털되는거지않음?

아무튼 그래서 3일장일 끝나고 집에 오자 마자 할머니가 존나 작은소리로 이랬음

'장사를 하고 있네' 그걸 미친 막내年이 쳐 들었음. 어쨋든 식당와서 밥 ㅈㄴ 잘 쳐먹고

찌게에 밥말아서 조낸 잘 쳐 드셨음. 아근데 ㅅㅂ 짜증나는건 할머니가 정말

여우임.. 자기는 안그런척 하면서 자식들이 개지랄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냄

그래놓고 자기는 안그런척함...이런말 하는거 정말 나한테 마이너스고 바보짓하는

거지만 정말 말해야 되겠음... 나도 내가 싫지만.. 아무튼.. ㅅㅂ 솔찍히 나는 근데 우리집에서

밥먹는게 조낸 짜증났음.. 괜히 또 dog 지랄을 할수도 있고 식당 왜했냐고 꼬투리 잡을

수도있고 궁극적으로는 

어찌보면 우리 어머니도 3일동안 진짜 개고생 했는데 거기서 또 음식 하고 그러는

거는 정말 좀 아니다 라고 생각됨. 암튼 그렇데 다들 잘 쳐잡수시고 이제 그릇 정리하면서

까스렌지 위에 음식물 튀긴거를 어머니가 닦고 그랬음(이부분은 잘기억해두시면됨..

여기가 키포인트임) 뭐 그때까진 별소리 안함.



그렇게 이제 밥다먹고 쉬고 있는데 미친 막내년이 개지랄을 함 .

아까 밥을 주는데 무슨 개밥주듯이 주냐고 . 어머니 완전 벙찌심.. 무슨 개소리임? 나도

조낸 얼탱이 없음.. 근데 중요한건 다른사람들도 다 벙쪗엇음 무슨소리하는건지

그러더니 아까 까스렌지 위에 음식물 닦을때 달그락거렷다는드립.. 그거

개밥주는거 아니냐고.. 아나 모 이건

병신중에서도 상병신임.. 상병신 of the 상병신.. 정말... 별 같지도 않은거로 꼬투리를 잡음

ㅅㅂ 차라리 왜 장례기간중에 식당했냐고 하면 머라고도 할텐데 이건 뭐 진짜 개ㅄ임

생각할수록 욕만나옴. 그러더니 말싸움하다 미친年이 지새끼랑 지남편 데리고 나가자고함

그래서 ㅅㅂ 가라그랬음 . 그러면서 내가 뭐라그러니까 미친年왈 '너도 니어미 같은사람

만나봐야된다' 이지랄.. 아 ㅅㅂ 나이 40쳐먹고 (어머니보다 어림) 아직도 철이 안든것 같음.

아 ㅅㅂ 근데 여기서 일이터졌음. 아버지가 쓰러지신거임.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면서.

아 정말 미칠것같았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하고. 

손따고 별 개ㅈㄹ을 다떨엇지만 점점 숨만 가빠지고 그냥 119 불럿음..

아 근데 정말 개거지 같은건 그당시에 할머니 마당에 물뿌리고 있음.. ㅅㅂ 119대원 들어와서

데리고 가는데도 그냥 못본체함...

지 자식새끼 쓰러졌는데 그지랄 하는거 보고 아 정말 나 죽고싶었음... 근데 어느순간 아버지가

눈이 풀려버림.. 119차안에서 갑자기 완전 다른사람되버렸음.. 그러더니 내가 누구냐고

물어봄(그러니까 본인이 자기보고 누구냐고) 아 그순간 존나 울음 개많이 나왔음.. 

ㅅㅂ 아버지 죽는거 아닌가

하고.. 뇌에 문제생기는건 아닌가하고.. 그래서 내가 욕했음 

'ㅅㅂ 왜 기억 못하냐고 OOO(할아버지이름) 아들 XXX 아니냐꼬.. 왜 기억못하냐고'

존나울면서 얘기함.. 아 ㅅㅂ 지금도 목이매임.. 아무튼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그래서 근처에 조금 큰병원갔음.. 그러더니 이제 병원에서 혈압재야

되는데 의사 손을 뿌리침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나 못알아보겟냐고 하는데 눈만 껌뻑거림..

그러더니 잠시후 잠들었음. 그렇게 한 2~3시간 정도 있다보니 의식이 돌아왔음

(그 시간은 기억이 안난다고함.. 아 정말 ㅅㅂ..)

의사가 불러서 가보니까 어머니가 그러심 나 알아보겠냐고 그러니까 아버지가

'그럼 내가 가장 사랑하는사람이잖아' 라고 말하심.. 아 ㅅㅂ.. 지금도 눈물나옴..

진짜 그순간 난 결심했음 다 어떻게 해서든 피눈물 나게 할꺼라고.

그렇게 마무리가 되고 다음날 집에 갔음

형들도 알겠지만 3일장 치르고 5일날 뭐 하지않음? 사오제인가 뭔가.. 그거

암튼 근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4일째 되는날 집에서 다같이 있는데 그 막내년이 조낸

꺽걱대며 우는거임..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ㅄ같은年 지만 완전 효녀임... 무슨 

다른사람들은 안울고 속으로 우는걸 모르나봄.. 나도 울면 다른사람들도 우니까

진짜 밖에서 쭈그리고 몰래몰래 많이 울었음.. 역시 그X은 철이 조낸 안들었음..

평소에는 할아버지 한테 존나 정말 막대하던X이 그지랄 하니 어이가 없었음..

그러더니 무슨 개드립 떠는지 알음? 어찌보면 ㅅㅂ 지 오빠인데 이렇게 말함

'앰블타고 갔다왔어?' 정말 그말 들으면서 이 ㅅㅂ 년은 답도,약도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됨..

심장이 거희 멎을뻔 해서 의식잃은 지오빠한테 그렇게 말하는거 보고 단번에 깨달음..

아버지도 개빡침 그래서 나랑 어머니랑 데리고 나왔는데 또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는거임..

아정말 패죽이고 싶었음... 근데 자꾸 아버지가 말리는거임.. 너가 고모 때리면 안된다고

더 아버지 아프게 하는거라고. 아정말 진짜 씹어뜯어서 찢어발겨 죽이고 싶음.. 진짜

미싱으로 입을 박아버리고 싶은 X임..

인간이 안된년임... 지금도 생각하면서 정말 분노가 끓어오름.. 진짜 나쁜생각도 많이 했었음

더욱이 더 개빡치는건 아버지어머니와 나사이에 분열이 생겨서 싸우는게 아니라 외적인

요인들이 조낸 작용해서 분란이 생기니까 진짜 개열받는거임.. 

근데 이제 또 마주칠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음 그이후로 연락 한번도 안했었는데

내년쯤에 또 볼수도 있음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지 질문을 구함..

정말 질문전에 말이 많았음.. 죄송...

Q) 이 C 足年 을 어떻게 해야됨? 나는 정말 한번더 개소리하면 아가리를 찢어버린다 라고
협박했다가 그래도 자꾸 dog sound 하면 발로 차버릴까 생각중인데. 어른들한테 여쭤보니까
그러면 안되고 그냥 멱살 잡고 끌고 나가라는데.. 아버지가 좀 쎄게 해야되는데 아버지가
그러지 않아서 더 힘듦.. 이 이야기를 다른 어른들한테 했었는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건 아버지가 중심잡고 해야되는데 아버지가 너무 마음 약함..
어린내가 나서기도 그렇고.. 그렇게 어린건 아니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어리지 않음?( 올해 30임..) 아 정말 미쳐버리겠음. 형들 답좀..


p.s 하고싶은말이 많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소연 하고 싶어도 부모욕먹이는거라. 친구한테 하기도 그렇고..  이렇게 net 상에서
말하니까 좀 맘은 편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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