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자식새끼 쓰러졌는데 그지랄 하는거 보고 아 정말 나 죽고싶었음... 근데 어느순간 아버지가
눈이 풀려버림.. 119차안에서 갑자기 완전 다른사람되버렸음.. 그러더니 내가 누구냐고
물어봄(그러니까 본인이 자기보고 누구냐고) 아 그순간 존나 울음 개많이 나왔음..
ㅅㅂ 아버지 죽는거 아닌가
하고.. 뇌에 문제생기는건 아닌가하고.. 그래서 내가 욕했음
'ㅅㅂ 왜 기억 못하냐고 OOO(할아버지이름) 아들 XXX 아니냐꼬.. 왜 기억못하냐고'
존나울면서 얘기함.. 아 ㅅㅂ 지금도 목이매임.. 아무튼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그래서 근처에 조금 큰병원갔음.. 그러더니 이제 병원에서 혈압재야
되는데 의사 손을 뿌리침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나 못알아보겟냐고 하는데 눈만 껌뻑거림..
그러더니 잠시후 잠들었음. 그렇게 한 2~3시간 정도 있다보니 의식이 돌아왔음
(그 시간은 기억이 안난다고함.. 아 정말 ㅅㅂ..)
의사가 불러서 가보니까 어머니가 그러심 나 알아보겠냐고 그러니까 아버지가
'그럼 내가 가장 사랑하는사람이잖아' 라고 말하심.. 아 ㅅㅂ.. 지금도 눈물나옴..
진짜 그순간 난 결심했음 다 어떻게 해서든 피눈물 나게 할꺼라고.
그렇게 마무리가 되고 다음날 집에 갔음
형들도 알겠지만 3일장 치르고 5일날 뭐 하지않음? 사오제인가 뭔가.. 그거
암튼 근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4일째 되는날 집에서 다같이 있는데 그 막내년이 조낸
꺽걱대며 우는거임..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ㅄ같은年 지만 완전 효녀임... 무슨
다른사람들은 안울고 속으로 우는걸 모르나봄.. 나도 울면 다른사람들도 우니까
진짜 밖에서 쭈그리고 몰래몰래 많이 울었음.. 역시 그X은 철이 조낸 안들었음..
평소에는 할아버지 한테 존나 정말 막대하던X이 그지랄 하니 어이가 없었음..
그러더니 무슨 개드립 떠는지 알음? 어찌보면 ㅅㅂ 지 오빠인데 이렇게 말함
'앰블타고 갔다왔어?' 정말 그말 들으면서 이 ㅅㅂ 년은 답도,약도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됨..
심장이 거희 멎을뻔 해서 의식잃은 지오빠한테 그렇게 말하는거 보고 단번에 깨달음..
아버지도 개빡침 그래서 나랑 어머니랑 데리고 나왔는데 또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는거임..
아정말 패죽이고 싶었음... 근데 자꾸 아버지가 말리는거임.. 너가 고모 때리면 안된다고
더 아버지 아프게 하는거라고. 아정말 진짜 씹어뜯어서 찢어발겨 죽이고 싶음.. 진짜
미싱으로 입을 박아버리고 싶은 X임..
인간이 안된년임... 지금도 생각하면서 정말 분노가 끓어오름.. 진짜 나쁜생각도 많이 했었음
더욱이 더 개빡치는건 아버지어머니와 나사이에 분열이 생겨서 싸우는게 아니라 외적인
요인들이 조낸 작용해서 분란이 생기니까 진짜 개열받는거임..
근데 이제 또 마주칠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음 그이후로 연락 한번도 안했었는데
내년쯤에 또 볼수도 있음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지 질문을 구함..
정말 질문전에 말이 많았음.. 죄송...
Q) 이 C 足年 을 어떻게 해야됨? 나는 정말 한번더 개소리하면 아가리를 찢어버린다 라고 협박했다가 그래도 자꾸 dog sound 하면 발로 차버릴까 생각중인데. 어른들한테 여쭤보니까 그러면 안되고 그냥 멱살 잡고 끌고 나가라는데.. 아버지가 좀 쎄게 해야되는데 아버지가 그러지 않아서 더 힘듦.. 이 이야기를 다른 어른들한테 했었는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건 아버지가 중심잡고 해야되는데 아버지가 너무 마음 약함.. 어린내가 나서기도 그렇고.. 그렇게 어린건 아니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어리지 않음?( 올해 30임..) 아 정말 미쳐버리겠음. 형들 답좀..
p.s 하고싶은말이 많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소연 하고 싶어도 부모욕먹이는거라. 친구한테 하기도 그렇고.. 이렇게 net 상에서 말하니까 좀 맘은 편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