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곳에서 제일 밑바닥이였습니다.. 이미 그곳을 한개의 우두머리로 지나쳐 왔음에도 저는 다른 이들을 향해 인사를 해야했습니다.. 온갖 멸시와 폭언, 자유를 뺏기며 견뎠던 곳을 벗어나 한껏 해방감을 가지던 저는 다시금 그런 곳에 있다는 충격에 어찌할줄을 몰랐습니다..머릿속은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몸은 움츠려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전에 있던 한명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도 저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였죠 그렇게 한동안을 충격에 헤메이고 있을때 어디선가 밝은 빛이 눈가를 때렸습니다 저는 그 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눈을 떳습니다 휴...난 전역했잖아 그런꿈을 꾸다니... 헉!!! 늦잠잤다 진짜 악몽이였어요...다시는 꾸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