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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남을 때 대충 만들어 먹는 뇨키
게시물ID : humorbest_288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치누나Ω
추천 : 24
조회수 : 443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24 16:59: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1 09:55:54

재료는 감자 두개, 양파 반개, 돼지고기 약간(살코기가 좋아요), 토마토(있으면 좋고 없으면 패스),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 밀가루 적당량, 올리브유와 소금입니다. 

1. 먼저 감자 두개의 껍질을 벗겨서 토막낸 뒤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푹 익히도록 여러번 반복해서 돌려주세요.

2. 감자가 익는동안 돼지고기와 양파를 손질합니다. 양파는 잘게 썰고 고기는 기름기를 없애고 씹을만하게 잘라주세요. 

3. 양파와 돼지고기를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볶습니다. 그 다음 껍질 벗긴 토마토와 토마토 소스를 넣어주고 한번 끓여주세요. 

4. 뇨키를 만듭니다. 원래는 푹 익힌 감자를 체에 걸러야하지만 날씨도 덥고 대충 만들겁니다. 만져봐서 따듯할 정도로 식은 감자에 밀가루와 올리브유, 소금을 약간 넣고 치댑니다. 감자를 살짝 식히는 이유는 감자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밀가루 양이 확 달라지고 쫄깃한 맛도 떨어지거든요. 정확한 온도는 저도 모르니 그냥 감으로 하시면 됩니다. 

5. 작은 냄비에 물을 끓이고 완성된 반죽을 조금씩 떼서 입수시킵니다. 동동 뜨면 다 익혀진거니 바로 건져서 바로 옆에 있는 소스에 버무려줍니다. 

6. 완성! 뇨키가 아주 쫄깃해요. 정석대로라면 반죽을 가래떡 뽑듯이 뽑아서 정확한 길이로 자르고 포크로 모양도 내야하지만 그냥 더워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만드는데 20분정도 걸립니다. 휴일에 간단히 해 먹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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