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  죄송하지만  오늘정말  기분이 high해서  반말로 쓸게 ㅋㅋ
내나이 올해 20이야
오늘 2월22일  내 생일이야 ㅋ  근데  기분이 뒤지게 좋아 ㅋㅋ
어제 좋아하는애랑 또 싸우고 쌩까고 ㅋㅋ   또 여권을 만들러갔어 내가
근데  우리엄마 하자를  내가 글씨쓸대  병신같이쓴다고  나한태  지랄을해
내가 엄마한태 욕한다고 뭐라하지 말아줘  나도 엄마한태 들을욕 안들을욕 다들으면서 살아가니까
난  엄마를 솔찍히 혐오해  지 기분대로만 짓걸이고  평상시엔 나 존나 위하는척만 쩔고
지 맘에 안들면 내가 집 나가던가 지 결정에따르던가  둘중 하나야
오늘도 내 글씨가 지 맘에안든다고 화내  니 글씨만봐도  니새끼 심리상태랑 꼬라이 인생이 보이신다네
그래서 지 혼자 빡쳐가지고 날 다른지역 시청에두고 지혼자 차타고 가버렸어
난 그 지역사는 애한태 돈 빌려서 버스번호 타는곳 와서 간신히 집에왔어



그리고 오늘이 내 생일인지라 애들이 놀자해서 놀아도 되냐고 말했어 니 맘대로 하래
알았다 했지  그러면서 뒤에 덧붙이는말이 너 앞날이 훤~~히 보인다~~ 
니가 맨날 놀거만 생각하거 그러니 그모양이지~~ 이래 ㅋㅋ
씨발 나 정말 억울했어  나 솔찍히  일년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본적  진짜  일년에 10번도 안넘어
공부는 못하지만 맨날 집에만 쳐박혀서 게임도 안하고 공부만 했어
생일파티? 생일때 친구들이랑 노는거?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딱 한번해봤어
근데 뭐? 니가 맨날 노는것만 생각해?  일년뿐인 생일에  이젠 고3졸업해서 다 뿔뿔이 흩어지는데
그거하나 말못해?  정말  억울했어  그러면서 또 하는말이  니 별명은 씨발새끼야 이 씨발년아
니는 꼭 니같은자식 낳아서 살아봐~ 니새끼한태 어떻게 가르치나 보자~ 이러네
그래도 참았어  싸워봤자 좋은건 없으니까

또  어제 저녁이었어  11시쯤  나 곳 해외나갈수도 있어서  아빠랑 매일 기본 문장만들기를해
근데  엄마가 내가 영어쓰는거가지고  또 존나 딴지걸어   여보  이게 무슨글자같아?  이게 그림이지 영어야?
그말들은 아빠도  엄마 존나 한심스럽게 쳐다봤어    아빠도  엄마 존나 억지스러운거 알아

그래도 엄마는  자기편 안들어주면 더 삐져서 화 안풀리니까  어쩔수없이 엄마편들어줘


근데 이번엔 엄마 억지가 심하니까  그거r자 맞아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  이랬어 
그러니까 나 한번 째려보더니  또 이제 쫌있다가 내 영어 철자쓰는 순서로 딴지를 걸어
내가 d를쓸때  ㅣ를 먼저 긋고 앞에 동그란걸 붙이는데   영어 철자쓰는법이 틀렸다 이거지
지는 영어 단어  에플같은 기본도 몰라서 유딩수준 하는 주제에
나한태 계속 되도 안되는걸로 시비걸어  그렇게 좀 공부하다 보니까  12시지나고  오늘이 됬어
아빠는 피곤하다고  자러간다고 엄마 대리고 들어가는데도  엄마는 계속 뭐라해
너같은새끼  불쌍해서 계속 봐주니까 끝이 없다고  너같은새끼는 싱대할 가치도 없대
생일인데 축하는 못해줄망정  하는말이 나같은새끼는  싱대할 가치도 없대


하긴  내가 우리 엄마한태 뭘바라겠어  맨날 지 화나면 입에 달고사는말이  너 왜사냐? 그따구로 살라면  그냥 집안 돈 낭비하지말고 그냥죽어 제발   이거야   예전엔 왜 나같은새끼가 태어나가지고
지 괴롭히냐고 오열하면서  제발 나 죽으라고 목놓아 운적도 있어
우리 엄마는 참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같아  그치?

그리고  보통애들같으면  12시 땡 치자마자 생일 축하한다니  문자나 카톡 막 올텐데
나는 하나도 안와 ㅋ  나는 다른애들 생일날마다  아이스크림 케잌 사주고  아무리 못해도 문상 만원이라도 줬어
근데  나한태는  선물은 커녕  축하한단 메세지조차  단 한개도 안와 
나 정말  인생  헛산거같아 ㅋ    생일인데  생일때마다  기쁜게 아니라  정말  난 왜 태어났나 싶어

ㅋ  최고로 좋은 엄마에  최고로 좋은 친구들까지  ㅋ  나  정말  생일때마다
행복한거같네

나 글도 못써서  존나 횡설수설하는 글 봐줘서  고마워
오늘 정말 기분이 high해서  어디다가  하소연 안하면  미칠것같아서
매일 눈팅하고 끄적거릴 오유에 글 남겨 ㅋ
아 글을 못쓰니까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이만 글 마칠게  
모두들 잘자